한국사회 현실에서 다시 쓰는 자살론, 뒤르켐의 숙명론적 자살을 복원하는 작업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숙명론적 자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각자의 생명은 오로지 모두의 생명에 의해서만 보호될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을 마음 속에 새겨야한다. 우리 시대의 죽음을 외면하지도, 익숙해지지도 않고, 정면으로 응시하고 문제화하는 저자의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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