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랜선여행

#한번쯤포르투칼 #포르투칼여행기 #엔에이북스

 

 

 

코로나로 집 밖에 나가기가 어려운 요즘..

집에서 하는 힐링 방법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나에게 가장 큰 힐링은 여행인데ㅠ

코로나 때문에 가까운 근교 여행도 못 가는 현실.

 

그래서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사진들도 들춰보고

영상들도 찾아보곤 있지만 해소되지 않는 갈증..

그러던 차에, 여행 에세이

'한 번쯤 포르투갈'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식혔다.

일단 당장이라도 짐을 싸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간결한 문체가 이 책에 가장 큰 특징인 이 책은

언젠가는 꼭 포르투갈로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유럽 중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최근에는 스페인까지 인기 있는 여행지에 합류하면서

매력적인 소도시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봤지만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수도인 리스본밖에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각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여러 도시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번잡하거나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포르투갈의 여러 도시들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특히 이 책은 도시에 대한 챕터가 바뀔 때마다

이렇게 멋진 풍경과 도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당장이라도 이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아마 다음 여행지는

무조건 포르투갈이라며 항공권부터 찾아봤을지도.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떠날 수는 없지만

이미 마음만은 책장이 넘아가는 대로,

트램을 타며 과거로의 여행도 하고

리스본 야간열차를 타며 나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해리포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서점도 방문했다.

이게 여행 에세이가 주는 매력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다른 여행 에세이처럼

이런 이런 여행 코스로 다녔어요!

이렇게 여행했는데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어요!라며

독자에게 여행 방법을 추천하거나 일기 형식으로 늘어뜨린 에세이가 아니다.

여행 동안 찍은 많은 사진과

그에 곁들인 작가의 생각과 여행의 흐름이 느껴지는 에세이랄까?

그래서인지, 작가가 추천하는 포르투갈은

도시 자체가 위로와 평안을 주는 느낌이다.

관광지라고 우르르 몰려가는 느낌이 아닌

카페에 앉아 사색을 즐기도 좋고

성벽에 앉아 일몰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 좋은

맛있는 음식과 매력이 뒤섞인 곳. 포르투갈.

이 책 안에 담긴 사진들은

작가가 방문한 여행지의 극히 일부분이겠지만

사진 속에 평화로움과 따뜻함이 깃들여져 있는 느낌이다.

왠지, 나랑 맞은 것 같은 나라 포르투갈.

이 책의 제목처럼 언젠가,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가 돼버린

포르투갈.

코로나19가 안정되고

다시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꼭. 한 번쯤. 포르투갈을 방문해보고 싶다.

이 책에서 느낀 다양한 매력들을

진짜로 느끼고 경험하고 맛보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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