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하루 10분 독서 독립 -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독립 훈련법
박은주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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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나는 책과 담을 쌓고 지냈었다. 유일하게 보는 책은 만화책, 인터넷 소설책정도 뿐이었다. 그래도 유년기 때는 그림책이나, 명작동화, 위인전은 심심할 때마다 읽었는데 성장하면서 책을 조금씩 멀리하기 시작했다. 내 아이는 나와 같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는 주변에 책을 쌓아두기 시작했다. 내가 먼저 책과 가까이 지내면 분명 아이도 따라와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적잖이 도움이 되었다. 엄마의 책읽는 모습이 친숙해진 아이는 내가 책읽는 모습을 보면 자기 책도 찾아와 곁눈질로라도 훑어보았다. 그러나 둘째아이가 세상에 나오고 부터 우리는 다시 책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책 권태기를 극복하고 다시 책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영유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시기에 책과 친해져야하는 이유, 친해지는 방법, 놀이, 습관등을 배움으로써, 내가 아이에게 행하고 있던 잘못을 바로잡고 아이와 함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한다면 아이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정서적 유대관계도 더욱 깊어질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이와 책읽기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서관 육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도서관에 갈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는 날, 저자가 일러준대로 도서관에 꾸준히 찾아가며 아이들에게 책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줘야겠다.

초등맘들에게 필요한 독서정보가 많이 때문에 당연히 초등맘들에게 강력추천한다.

특히 초등 1학년부터 초등6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독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독후 활동지를 통한 독서의 연장 활동은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충분히 자극시켜주고, 자존감도 상승시켜주어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장담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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