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집으로 놀러 와! - 둘에서 셋으로, 초보 엄마 육아 일기
박로토 지음 / 루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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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두번째 겪고 있는 중이지만 오늘 내일.. 매일이 처음 같은 순간들이다. 눈물과 기쁨으로 가득찬 이 시간들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텐데 지금은 모든게 벅차기만하다.

코로나 이전에는 조리원 동기모임이나 문화센터 엄마들과 만나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 담소도 나누며 힐링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사람은 물론, 세상과 단절되어 육아 수다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 이 슬픔을 어찌 해소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책을 통해 해소하기로 하였다. 오늘 읽은 책 '코코네 집으로 놀러와'는 나와 같은 독박육아 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저자가 자신의 아이 코코와 직접 겪은 육아 기록을 들으며 시기별 육아 꿀팁도 들을 수 있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도 공유할 수 있다.


책을 읽다보니 첫째와 둘째 각기 다른 아이들과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옛생각이 났다. 지금 아이들과의 추억도 특별하고 소중하지만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기분과 감정은 절대 잊을 수 없다. 나를 제외한 많은 엄마들 모두 느낄 것이다. 잊지못 할 그 때의 기억을 이렇게 책을 통해 다시 떠올려보니 육아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아이들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육아를 하고 있는 맘들, 아이를 준비중인 예비부모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다. 결혼은 하지않았지만 육아에 관심있는 청년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현실육아의 장단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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