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 Joyful - 바깥 세계로부터 충만해지는 내면의 즐거움
잉그리드 페텔 리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책이 도착했다. 그저 행복에 관한 이론들을 나열해놓은 책인 줄 알았는데 '즐거움의 미학' 제목답게 인간의 미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행복의 조건들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에너지, 풍요, 자유, 조화, 놀이, 놀라움, 초월, 마법, 축하, 재생 총 10가지의 미학적 요소를 낱낱이 파헤쳐 보며 찾아보는 미학과 즐거움의 상관관계. 디자인이나 순수미술, 예술계 종사자라면 꼭, 꼭! 한 번쯤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특히 조경인테리어나 실내 인테리어 종사자들에게 강력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 요즘 본격적으로 주부가 되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실내 인테리어 트렌드라든지, 정신건강에 좋은 실내 인테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를 신경 써서 하고 있는데, 이 책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간은 당신의 생각보다 환경이나 시각, 청각에 꽤나 많은 자극을 받는 생물이다. 다른 동물보다 예민해서일까? 작은 변화에도 많은 자극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조이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다.


둥글한둥글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집이 육아공간이 되면서 자연스레 모서리가 둥근 가구들을 찾게 되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기위해 관심갖기 시작한 가구들이다만, 계속 눈여겨보다보니 모서리가 둥근 가구들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그렇기 때문일까 저자의 조언이 크게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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