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 - 사랑과 이별, 그리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담화랑 지음 / 미디어샘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별 것 아닌 일임에도 불구하고 큰 상처로 와닿을때..  작은 위로가 받고 싶은데 어디다 말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런 경우엔 어떻게 내 주변에는 위로 받을 곳이 이렇게 없을까? 내가 인생을 헛 살았나 싶고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외로움이 증폭한다. 이런 기분이 들 때 읽으면 좋은 책이 바로 '이제 당신이 행복할 차례입니다.'이다.
나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날, 나 스스로에게 서운했던 날, 이유없이 숨막히게 답답했던 날, 괜시리 쓸쓸한 기분이 들었던 날에 이 책을 읽으며 치유받았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과 저자 담화랑님의 글들을 읽고있으니,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평을 쓰기 위해 어떤 글들을 사진으로 남길까 찍어두었는데, 나도 모르게 열댓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너무 많이 업로드하면 과한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골라내느라 고생했다. 하나 같이 힘이 솟고, 마음에 위안을 주는 담화랑님의 글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응원이다. 1일 1인스타 하고 싶은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아서 인스타감성이 넘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한다. 
어떻게하면 이렇게 예쁜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백날 따라하려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게 이쁜 말 쓰기란..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과제이다. 세상살이 힘들고 지칠 때,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멘탈이 너적때기가 되었을 때 누군가의 진심어린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 책으로 힐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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