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모서리에 걸어둔 행복 - 하루를 여는 아침편지
김미양 지음, 전세정 그림 / 파라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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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1위 국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대한민국은 곧 우리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잘못된 걸까? 나조차도 행복은 나와 멀리있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하지만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행복을 눈치채지 못한 우리는 욕심만 많아져서 그 소중한 것의 존재를 잊어버린다. 항상 “행복하고 싶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와 같은 부정적인 고민에 빠져살던 요즈음이었는데... 잠시 잊고 살았던 내 곁의 행복을 찾게 해준 책. 행복은 가까이 있다! 모든 것을 삐딱하게 바라보던 나의 시각이 문제였고, 바로보니 나의 주변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저자는 일상속의 사건들, 이솝우화, 탈무드, 유명인들의 일화등등을 예로들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 철학에 대해 얘기해준다. 저자의 읽는 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노력이 깊게 묻어나는 정성스런 글귀들에 읽는 내내 행복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상사한테 혼날때, 지친육아에 우울해질때, 소중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서운할때 이 책이 전달해주는 기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을 표현하자면..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평소 매우 ~ 존경하는 사람에게서 오는 기분 좋은 응원 메시지를 받는 기분이다. “오늘은 행복했니?” ,“오늘도 힘내!”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였어!” 긍정적인 마음갖기에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읽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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