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의자
고우야마 요시코 글, 가키모토 고우조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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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토끼의 의자
지은이:고우야마 요시코 /김숙 옮김
출판사:북뱅크



"어어어? 도토리가 알밤이 됐네.
아하! 도토리가 알밤의 아기였구나"ㅡ본문 중

당나귀의 생각이 참 아이답고, 귀엽게 끝나는 그림책.
책내용이 따뜻한 그림책.
그림이 귀여운 그림책.
동물 친구들이 대거 등장하니, 유아나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책.


토끼가 작은 의자를 만들고 '아무나'라는 팻말을 만들어 커다란 나무 밑에 놓아 두지요. 당나귀, 곰, 여우, 다람쥐들이 의자 앞을 오가며 자기가 가진 것을 내어주는데요. 과연 의자위에 어떤걸 나누어 줄까요?


동물들의 나눔 릴레이를 통해 독자들에 나눔을 통한 배려하는 마음을 선물하는데요. 나눔은 거창한게 아닌, 자기가 느낀 고마움을, 자기가 가진 선에서 내어 놓는 따뜻한 마음이라는 것을 전해주죠.
일본의 전국학교도서관협회 선정도서라고 합니다.

유아들과 초등 저학년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도록 하기에 딱좋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아홉살 둘째도 이 책을 사랑하게되었지요



@bookbank_books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그림책 감사합니다. 아홉살 아들의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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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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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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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지은이: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출판사:밝은미래



초등추천도서인데 처음받았을 때, 416페이지에 달하는 두께감에 놀라고, 제목도 무서운이야기라는 말이 들어가 아들을 읽혀야 할지 사실상 고민했지요. 하지만, 아들램 친구도 재밌게 읽었다고 하고, 읽어보니내용도 단순히 공포가 아닌 용기와 지혜를 활용하는 모험이야기라 초4아들에게 권하게 되었지요. 사백페이지를 소화할수 있을까 했지만, 이야기전개상 몰입도가 최고라고 하네요.


"무서운 이야기는 두가지 면을 갖고있다. 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처럼 말이지. 너희가 끝까지 들을 만큼 용감하고 슬기롭다면, 그 이야기는 세상의 좋은 모습을 밝혀줄 거야. 너희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고 너희가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겠지"ㅡ본문 중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국어시간에 많이 배웠던 액자식은 책 속에 책이 또 있는 듯한 착각을 통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죠.

일곱마리 어린여우들이 이야기꾼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액자틀이 있고, 이야기꾼이 얘기하는 미아와 율리의 마음 아픈 모험담이 액자 속 사진을 이루고 있어요.
아들램은 미아와 율리의 모험담이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재미있고흥미진지했다고 합니다.

총 8편의 에피소드들이 한편씩 끝날때마다 어린여우들이 한마리씩 떠나고 마지막까지 남은 막내는 홀로남아 눈밭의 유령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사백여 페이지 분량이지만 배경묘사와 문장의 호흡들이 재미난 읽을 거리를 선사해서 읽는 내내 흥미진지했답니다.
지혜를 활용하고 용기를 내는 도서로 초등고학년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스산한 계절이 사슴뿔 숲에 찾아왔다'라는 첫문장을 읽은 당신이라면 이책을 손에서 놓기가 힘들 정도로 몰입해서 읽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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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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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타케 신스케‘그림책 재밌게 읽은게 넘많은데요
‘만약의 세계 ‘정말 기대되요
항상 생각할거리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으로 유명한데‘ 만약의 세계‘는 네 마음의 세계에 있어 마음을 달래준다니 벌써 흥미진지해집니다
아이와 꼭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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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화장실 북멘토 가치동화 38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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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수상한 화장실
지은이:박현숙
출판사:북멘토



<말의 힘은 강력해요. 칼과 창보다 더 날카로울 때도 많아요. 그리고 칼과 창에 베인 상처는 약을 바르면 나을 수 있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약이 없어요.약이 없으니 그 상처가 오래오래가고 덧나기도 하지요>ㅡ작가의 말

작가의 말처럼 말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소문을 듣고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판단력을 키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데요. '수상한 화장실'을 읽으며 흥미진지하게 빠져들 수 있었어요.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벌써 여덟번째 책 '수상한 화장실'이 출간되었어요.'북멘토 가치동화' 서른여덟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밀폐된 공간인 '화장실'을 소재로 해서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이야기죠. 누구나 학창창시절에 화장실 괴담, 괴소문에 시달려 봤으리라 짐작이 가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이 아닐수 없답니다.


'전교 회장이 되는 사람은 큰일난다. 이 말을 소문내는 사람도 큰일을 피하지 못한다'ㅡ본문 중

화장실에서 소름돋는 소문이 시작되고,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수상한 소문과 의혹이 증폭되며 아이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게 되죠.
그런 가운데 용감하게 소문의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나여진의 지혜와 용기가 두드러진 이야기.

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북멘토 가치동화인 '수상한 화장실' 어린이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이백페이지 분량이라 초등3학년 이상 추천드리고 싶어요. 초4인 첫째도 아주 재밌게 읽었답니다.



#수상한화장실#북멘토#수상한시리즈#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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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만나는 강원도 이야기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국립춘천박물관 길잡이책
김장성 지음, 국립춘천박물관 감수 / 이야기꽃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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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박물관에서 만나는 강원도이야기
지은이:김장성 ㆍ 국립춘천박물관 감수
출판사:이야기꽃



이 책을 받아든 순간, 실사와 그림이 돋보여 저도 모르게 술술 읽었답니다. 국립춘천박물관 길잡이책이라서 이책을 품에 안고
춘천박물관으로 떠나고픈 욕구가 마구 샘솟았지요. 강원도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 역사, 우리나라이야기로 고학년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사람이야기, 집이야기, 밥이야기, 자연과 여행 이야기, 종교와 민속신앙이야기, 행정이야기, 학교이야기, 여성이야기를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요. 실사와 그림이 가미되어 정말 박물관에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002년 국립춘천박물관이 문을 열던 해, 몇백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나한상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요. 발굴당시의 이야기며 발굴당시의모습이 담긴 사진이 흥미로웠습니다.

'웃는얼굴, 찡그린얼굴, 기쁜얼굴, 슬픈얼굴 ㆍᆢ.. 살짝 토라진 듯한 얼굴도 있어요. 누구의 얼굴일까요? 영월 창령사 터에서 나온 오백나한이에요'ㅡ본문 내용 중


'사자를 탄 문수 씨의 길고도 긴 여행 '이 젤 기억에 남고, 읽으면서 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에 와다유지라는 자가 헐값으로 빼앗아 도쿄 국립박물관에 바쳤다 1966년에 우리나라 국립중앙 박물관으로 돌아오게되고, 2002년 국립춘천 박물관이 개관하면서 강원도의 품으로 돌아오게되죠.
이마에 구멍이나있지만, 얼굴표정은 어쩜 평화로운지 타향에서 떠돈 고생이라곤 찾아볼수없을 자비로움에 뭉클해졌답니다.


시각적 자료가 돋보이는 책
유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책
우리역사를 엿볼 수 있는 책
강원도의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이야기인

'박물관에서 만나는 강원도이야기'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첫째가 초4라 그림을 보여주며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흥미진지해하며 꼭 춘천박물관에 가보자고 하네요.

코로나에 자연재해에 어수선한 시국이 지나면
아이들과 이 책 끌어안고 춘천박물관으로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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