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 고로케 이야기와 놀 궁리 2
김송순 지음, 김진화 그림 / 놀궁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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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반반고로케
지은이:김송순
출판사:놀궁리



'반반고로케' 를 읽는 내내 마음이 울컥하고, 주인공 민우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눈물을 결국 쏟고 말았습니다. 다문화 가정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내는데요. 다문화 가정에서 겪을 문제들을 민우의 가정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동화인 것 같아요.

특히, 이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가 두드러지고,
장면의 묘사도 뛰어나 몰입하며 읽게된답니다. 주인공민우의 심리나 속마음들이 잘 나타나 있어 뭉클함을 자아내지요.

초5아들도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다고 하네요. 주인공 민우가 짠하고, 민우가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빠건데 왜 아저씨가 타지.'
"아저씨는 우리 가족이 아니야."
아빠 생각을 하자 가슴 깊은 곳이 찌르르 아파온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 얼른 눈을 깜박였다.
ㅡ책내용 중ㅡ

초등학교4학년인 민우는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우리말을 읽고 쓰기가 서툴다.
엄마는 이사드아저씨와 재혼을 하는데, 이사드아저씨는 엄마보다 더 먼나라에서 와서 엄마보다 한글이 서툴다.
민우는 수염이 가득하고 잘웃지 않는 이사드아저씨가 무섭기만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고로케도 햄이들어가서 먹지말라고한다.
이사드 아저씨는 천천히 노력한다. 한글학교도 다니고 민우엄마가 아팠을때 간호도하고 민우도 돌보게된다.
달리기를 할때 숨쉬기를 잘못하는 민우에게 숨쉬는 방법도 알려주지만 마음의 거리가 쉽게 가까워지는건 아니다.


과연, 민우와 이사드아저씨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점점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고, 이미 다문화가족들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리는 다문화가정을 차별하지않고, 배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민우같은 아이들이 많겠지요.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할것 같아요.


@nolkungri_books 감동적인 이야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이야기를 다룬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는 첨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서평으로
쓰여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진심을 다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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