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 자연과 함께 살기 상상을 키워 주는 철학 그림책
베아트리스 로드리게즈 지음, 정수민 옮김 / 봄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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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오늘도 멋진 생각이야!
지은이:베아트리스 로드리게즈
출판사:봄나무



오늘 아침도 학교갈 준비를 끝낸 아홉살 아들,
조용하다 싶었더니 아주 편안한 자세로 책읽기에 빠져 있더라구요.동물친구들 나오는 그림책이라 좋아하며 반복해서 몰입하며 보는데요
초등저학년 뿐만아니라, 초등고학년도 생각 키우기에 참좋은 그림책인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읽는 그림책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코알라, 새, 카멜레온이 나오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여느 그림책과 달리, 사건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기보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코알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 친구들도 많죠. 작은새는 겁도 많지만 코알라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요. 반면, 카멜레온은 느리지만 지혜로워서 친구들에게 지혜로운 말을 많이 해준답니다.

🤖나만의 속도🤖
작은 새가 카멜레온을 흉내내요. 이렇게 느린 카멜레온은 본적이 없다며, 하지만 카멜레온 화도 내지 않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죠.
'난 가젤처럼 달리지도 못하지.
그렇지만 잔디속에 몰래 숨을수 있어. '
'난 나만의 속도가 있다고 생각해'

🤖다르다는 거야🤖
코알라와 새는 다른 새들을 관찰해요. 작은 새는 다른새의 모습을 보며
'저 긴 다리를 봐. 무도회장에서 춤추는게 낫겠다'
'저 새는 물감통에 빠졌나봐'
'저 새는 엉덩이에 콧수염이 있네!'

코알라가 '저 새는 부리가 아니라 망치네'라고 했더니 작은새가
우리아빠라며, 놀려서 속상해해요.좀전까지 다른새를 놀리고 있던 작은 새는 나쁜마음이였다고 후회하며, 우리 모두가 똑같으면 훨씬 쉬울거라고 해요
카멜레온은 '그러면 끔찍하고 지루할걸? 아름다움이라는건 다르다는 거야'


이렇게 소주제로 동물친구들의 대화로 이끌어가는 그림책.
관점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데요. 틀린게 아니라 '다름'을 알게 하는 생각 철학책.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이야기가 아닌,
아주 쉬운접근으로 큰 깨달음을 주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코알라와 친구들의 생각이야기
마음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치고는 분량도 80페이지 약간 넘지만, 아홉살둘째도 아주 술술 읽을읽었어요. 그래서 초등저학년도 읽기 아주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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