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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풀어 가는 성평등 수업 - 모두가 행복해지는 성 인지 감수성 바로 알기, 2020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변신원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7월
평점 :

성평등 수업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몇가지가 있어요
아이들의 젠더 감수성은 남성다움 여성다움이 아니여야 한다는 정도?
그리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서로 서로 존중해야한다는 정도?
근데 그러려면 우리는 성인지감수성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곳곳에서
그런 관점으로 보는 시각을 아이들과
많이 얘기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에 변신원 교수님의 시각이 참으로 공감이 되고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책을 읽으면서 참 좋았답니다!!


관점, 고정관념, 공감, 공존
이 책의 4가지 주제는 성인지감수성으로 보는 성평등에 대한 시각을 알려줘요
그래서 저는 이 4가지 카테고리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관점 : 달리 볼 때 달라지는 것들
고정관념 :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아요
공감: 불편한 질문에 정당한 답 찾기
공존: 평등해서 더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거리들을
같이 얘기나눌 수 있는 주제들이 모여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단어를 요즘 참 많이 듣고 하게 돼는 듯 해요
성인지 감수성은
일상 속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 있는지 인지하는 민감성이에요
자세히 성인지감수성이라는 단어들과 법률적으로 어떻게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성인지감수성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런 차별을 우리 사회속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까지 생각해보는 부분이라서
그런 관점을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아이들이랑 자주 하거든요!
그런 민감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에서 말이죠!
동화를 우리는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읽어주는 동화를 젠더 감수성으로 살펴보면
완전 다르게 해석되는 책들이 있지요
특히 신데렐라 책은 해외에서는 퇴출한 도서관이 있을 정도!
저도 이 기사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거든요!
그런 논란들을 같이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분에서
요즘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남여의 데이트에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성평등한 관점일까?
50대 50으로 반반을 내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변신원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했거든요
남여의 임금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 나라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하면 그 차가 엄청 크죠?
그렇기에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할 것인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고
내가 돈을 좀 더 많이 낸다고 해서 데이트에 있어서 주도권을 갖아도 되는 것인가
내가 돈을 좀 덜 낸다고 해서 데이트에서 수동적으로
따라가야하는 것인가
그런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이 부분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었구나
느끼게 됐어요!
요즘 디지털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그 사건을 들여다보면 정말 끔찍하죠?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요즘은 디지털세상에서는 일어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더욱 걱정이 큰 부모랍니다
하지만, 그럴 때 내 아이에게 확실히 알려줘야하는 것은
무엇이 잘못되고 옳은지에 대한 분별력있는 판단이라는 생각!
그러기에 더욱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들이 이 책들 속에 가득 담겨 있어서
이 책은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관심있거나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을 나눠보며
가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성평등교육책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책 강추^^ 성평등 수업을 위해서 가정에서의 성평등 교육을 위해서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