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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권 선언 ㅣ 우리 가족 인권 선언 3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음, 에스텔 비용 스파뇰 그림, 박정연 옮김 / 노란돼지 / 2018년 2월
평점 : 
인권선언 시리즈는 엄마, 아빠, 딸, 아들 인권선언 4권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의 가족 역할을 생각해보면서 함께 읽다보면
꼭 그래야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이랍니다!!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는 걸 이 책을 보고 느꼈어요
사실 엄마란 어떤 사람이어야한다는 편견 때문에
그렇지 못한 엄마는 항상 자기가 부족함을 느끼게 돼죠
하지만, 이 책은 역설적으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해요
엄마에게는 권리가 있다고 말을 하는 이 책은
한문장 한문장 읽다보면 엄마는 꼭 그래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유롭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국제엠네스티 추천도서로 선정된 인권에 대한 이야기!
어쩌면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우리 가족인권 선언이라는 소재로 풀어가기에
아이들에게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에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책!
엄마에게 있는 권리 하나하나 읽다보면 엄마도 누구나 똑같은 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백호군이 엄마 인권 선언을 혼자 읽더니, 엄마에게 꼭 직접 읽어주고 싶다고 해요~
엄마에게는 다양한 권리를 15가지나 제시하고 있거든요
엄마는 슈퍼우먼이어야한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어요!
매번 완벽해야하고 엄마니깐 모두 알아야할 것 같았던 부담감
모든 엄마들이 느끼는 부분이었기에 1조에 나와있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특히 엄마가 소리를 지르고 모두 나가라고 막말을 해도
괜찮다는 말...
사실 엄마들이 매번 후회하는 순간이 바로 이럴 때이거든요
엄마는 화나면 참아야하고, 절대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 물론 그게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엄마도 사람이라서
그러지 못할 때가 있거든요
그럼 난 엄마도 아니라고 자책할 때가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리고나서 후회해도 되는 권리가 있다고 위로를 해준답니다^^
공감가는 권리!
엄마도 혼자 가만히 있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하루종일 엄마에게 묻고 대답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러더라도 엄마는 조용히 혼자 있을 권리가 있다고 해준답니다!!
엄마의 시간도 24시간 뿐인데 엄마는 온종일 해야할 일들이
너무너무 많죠!
엄마가 모두 다 버텨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
그말이 참 좋더라구요
백호군도 이 부분을 보면서 엄마의 시간도 24시간 뿐이었다는 말을
이해하더라구요!
온 가족이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엄마가 그동안 힘들었거나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책을 읽으면서 용기내서 말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되기도 했어요
원하는데로 사랑을 하고 원하는데로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권리!
엄마만의 특권!!
엄마의 역할과 엄마의 존재에 대해서 아이도 엄마도 함께 읽으며
생각해볼 수 있기에
더욱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답니다!엄마에게는 위안이 되는 책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엄마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하기도 했기에
너무 좋았던 인권 시리즈!
엄마인권선언! 나머지 가족인권 4권의 시리즈가 기대되는 이유는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서로의 역할과
혹시 모르는 부담을 갖고 있다면 얘기하며 털어낼 수 있기에
너무 좋은 책!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책이기에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