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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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건 열린 질문들로

 

아이가 다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시공주니어의 <구두 한짝으로 뭐할래?> 이 책이 참 독특하게 느껴지는 건 바로 그런 점이랍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아주 단순한 대답이 아닌 아이의 다양한 독특한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로 얘기나눌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좋은 책이랍니다!!

 

모리스 샌딕의 그림이라서 더욱 관심이 갖던 책이기도 해요

 

 

뭐할래 뭐할래 구두 한짝으로 뭐할래?

 

엄마는 그렇게 물을 수 밖에 없죠~

 

엄마 발에 한짝만 신고 있는데 아이가 신이 나서 엄마 구두 한짝으로 가지고 달아나고 있었으니깐요

 

아~ 그래서 구두 한짝이구나.

 

그제서야 이해가 가요

 

귀에 걸면 되겠다고 하고 팔랑팔랑 머리에 쓴다고 하고

 

빵처럼 버터를 발라도 되겠다니

 

뒷목잡고 쓰러지는 저 엄마의 모습..

 

음.. 엄마는 급공감이 됩니다만, 아이의 기발한 상상이 재밌기만 한걸요^^

 

이 구두 한짝으로 뭘할까?

 

멀리 던지거나 딱지 치기를 한다는 녀석..

 

아이의 성향이 책보면서도 나오네요..

 

아이가 행동하는게 엉뚱하고 재밌기만 한 아이

 

그리고는 엄마를 골탕먹이는게 재밌으면 안된다는 흑룡군~~

 

엄마의 마음도 읽은 걸까요?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은 엄마를 힘들게 하기보다는 때로는 웃음짓게도 하지요

 

저도 역시나 아이가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전혀 다른 얘기에 놀랍기도 하거든요

 

매번 사물을 보고 다양한 상상을 하는 아이의 행동에

 

미소지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그림책이에요

 

그리고 사물에 대해서 하나의 쓰임만 생각했었던 엄마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는 책이었지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을 더해가는 책!

 

평범한 사물에 대한 질문을 다양한 상상으로 연결해주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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