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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벽, 말은 더듬지만 그림은 완벽해 - 고양이와 닭을 사랑한 화가,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이창민 그림, 최형미 글 / 머스트비 / 2014년 8월
평점 :

살아움직이는 듯한 정밀한 그림 솜씨로 유명한 < 묘작도>
화가 변상벽 이야기
조선시대 임금님의 초상화를 세번이나 그려 현감이라는 높은 벼슬에
오른 변상벽은 고양이나 닭을 그리는 걸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별명이 변고양이, 변닭이라고 하니 너무 너무
우습더라구요
언제나 책의 표지를 보고, 책의 뒷표지의 설명을 보고 책을 고르는
백호군!!
어김없이 재밌는 책을 골라서 읽었답니다!!

잔치날인 듯 보이는 그림 속에서 다들 신이 난 얼굴들이죠~
근데 여기 한사람만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대요~ 백호군은 그림을
관찰하면서 혼자서 술을 먹고 있는 사람이
바로 변사벽이라는 걸 알아챘지요!
수줍음이 많고 말도 더듬더듬 행동도 느리게 하는 변사벽에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대요

근데 양반집 막내 아가씨가 고양이 나비가 죽었다면서 슬피 울고
있었대요
쥐를 잡으려고 놓은 약을 먹고 고양이가 죽었다며 슬피 우는
아가씨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백호군도 고양이가 죽었다는 소리에
안타까워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까 물으니 백호군은 고양이를 잘 묻어주면
된대요..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백호군, 그럼 외롭지 않다고 답을 해서
엄마가 좀 놀랐네요..
백호군의 마음이 참 따뜻해서 말이죠^^

근데 양반집 막내 아가씨가 고양이 나비가 죽었다면서 슬피 울고
있었대요
쥐를 잡으려고 놓은 약을 먹고 고양이가 죽었다며 슬피 우는
아가씨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백호군도 고양이가 죽었다는 소리에
안타까워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까 물으니 백호군은 고양이를 잘 묻어주면
된대요..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된다는 백호군, 그럼 외롭지 않다고 답을 해서
엄마가 좀 놀랐네요..
백호군의 마음이 참 따뜻해서 말이죠^^
무슨일로 따라오냐는 물음에 그림을 한장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아이.
암탉이 새끼 병아리가 죽고 난 후 아프다고 얘기를 하네요
아무에게나 그림을 그려주지 않은 변상벽은 소년이 닭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했는지
소년의 집으로 가서 그림을 그려주죠^^

변상벽의 그림을 보고 꼬꼬가 좋아서 꼬꼬꼬~~ 그 모습을 보고는
백호군이 정말 대단한 화가라면서
너무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꼬꼬꼬~~ 거리는 닭을 보고는 "아이고~~ 병아리들아~~~"
그러는 거 같다며 웃더라구요

변상벽의 그림 속에는 이야기가 살아있었대요
닯의 모습과 똑닮게 그렸다니 참으로 신기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변사벽이 그린 닭의 그림을 보러 구경꾼이 와서 구경을 하고 수탉들이
모여서 울어댔다고 하니
정말 실감과 엄청 닮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지요~

그림 솜씨 소문을 듣고 우리가 잘알고 있는 학자 정약용도 와서 보고
감탄했을정도라니
정말 대단한 화가에 대해서 엄마가 지금까지 잘
몰랐더라구요..
조선 시대에 변상벽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라니, 참으로 대단한
화가였다 싶었답니다!!

변상벽은 영조 때 도화서 출신 화원이라고 하니, 대략 시대적 배경이
떠오르더라구요
왕의 얼굴을 그리거나 궁중의 중요한 행사를 기록하는 역할을 했다는
화원!!!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홍도와 신윤복도 도화서의 화원이었다고
하니 더욱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변상벽의 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인물을 통해서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이야기!!
머스트비의 역사 인물 그림책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역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