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1학년 - 현직 초등 교사와 선배들이 알려주는 학교생활
문현식 지음, 정인하 그림 / 미세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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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 교사와 선배들이 알려주는 학교 생활 이야기라서 더욱 좋아하는 이 책!!

 

똑똑한 1학년 책은 예비초등생 아이들에게 선물해주면 너무 좋을 책이랍니다!!

 

 

이제 초등 입학을 앞두고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있는데, 일러스트도 재밌고 내용도 아이의 눈높이라서 백호군이 좋아하는 책이에요!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그대로 적어두고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이야기에요

 

16가지에 대한 세세한 질문 속에서 아이가 직접 읽으면서 초등 생활을 대비하게 하죠~

 

사실 엄마도 초등 대비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엄마 책이면서 아이도 함께 재밌게 읽으면서 대비할 수 있는 책이라서

 

이 책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학교는 몇 시까지 가면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

 

그리고 초등학교 수업시간이 40분이고, 쉬는 시간은 10분이라는 걸 알려주죠~

 

유치원과 다른 점은 바로 간식 시간이 따로 없다는 점!! 그래서 백호군과 약속을 했죠!

 

지금도 간단히 아침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지만, 원에서는 아침 간식을 먹고 10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든요~

 

백호군과 1시간 빨라진 수업시간에 적응하기 위해서 좀 더 일찍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시작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유치원에서도 급식을 먹었지만, 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식당이 있어서 식판을 가지고 급식을 먹으러 간대요

 

백호군은 급식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유치원에서는 식판에 담임 선생님이 음식을 주고 그 자리에서 밥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초등학교를 둘러 봤을 때에도 급식실을 본 적이 있는 백호군은 앞으로 자기는 그 급식실에서 밥을 먹는다고 좋아하네요!!

 

매일 매일 달라지는 급식을 보면서 기대하는 백호군에게 백호군이 입학할 초등학교의 급식 식단도 보여줬어요

 

요즘은 참 좋은게 초등학교의 급식 식단 사진이나 공지사항을 어플로 바로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미리 초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1월부터 탐색하면서 어플을 깔았기에 아이와 함께 급식 식단을 확인해 볼 수 있었죠!

 

급식 식단 중에서는 백호군이 원하지 않은 반찬도 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급 좌절~ 하지만 왜 골고루 먹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백호군은 앞으로 잘 먹을 수 있다고

 

씩씩하게 말하네요~

 

키가 크고 싶은 백호군이거든요^^

 

책가방에는 무얼 준비를 할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언제나 백호군이 스스로 하는 걸 원하는 엄마!!

 

책가방도 자기 전에 미리 챙겨두고, 옷도 챙기기로 약속!!

 

잘지키려고 엄마도 노력하려고 한답니다!! 언제나 아빠는 그렇게 미리 준비하는 편, 엄마는 허둥지둥하는 편...

 

이런 점은 엄마를 닮으면 안돼기에 아빠처럼 미리 짐을 싸고 꾸리기로 했지요!!

 

초등학교 수업시간을 알려주는 부분이 재밌었어요

 

모둠활동을 하는 수업 시간은 4~5명이 모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리 배치도 다양하게 바뀌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에는 모둠 활동 형식으로 마주보는 자리 배치인데

 

초등은 다양한 수업 형태에 맞춰서 자리가 이동된다고 하니 백호군이 신나하네요~~

 

매번 변신하는 교실 모습이 기대되는 듯 싶어요^^

 

학교 갈 때 아이언맨 옷을 입고 등장한 친구의 모습에 빵 터진 백호군!!

 

백호군 초등학교에 갈때는 그렇게 입으면 안된다고 웃더라구요.. 축제도 아니고, 편한 옷을 입으면 된다고 하니

 

백호군은 원복이 없냐고 신나하네요~

 

매일 자율복을 입을 수 있으니 말이죠!!

 

엄마도 백호군 옷 준비를 좀 해야겠다고 그제서야 생각을 했네요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사실 엄마가 초등 입학 했을 때 제일 곤란했던 순간이 바로 이 순간!

 

너무 쑥기가 없고 얌전했던 엄마는 정말 안절부절~~ 그때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한 걸 보면 엄마도 미리 이런 걸 알았어야 하는데

 

너무 몰랐다 싶더라구요

 

초등 입학하고 첫 수업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 서둘러 뛰쳐나왔지만 화장실의 위치를 찾을 수 없었거든요

 

거의 외출을 한 적이 없었던 엄마는 공공 화장실도 익숙하지 않기에 당황했던 기억!

 

그래서 백호군과 초등학교를 갔을 때 화장실의 위치도 미리 알려주고 한번 들어가보라고도 했어요^^

 

학교에 장난감을 가지고 가겠다는 아이

 

과연 그래도 될까? 요즘 유치원에 장난감을 가지고 싶다고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말을 종종 하는 백호군!!

 

그래서인지 이 부분을 유심히 읽더라구요.. 원에서도 장난감은 금지!!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안 가지고 가기로 약속을 했어요!!!

 

초등학교에 어울리지 않은 물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부분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책이더라구요

 

 

알림장 쓰기는 백호군 유치원에서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꾸준히 했던 활동이었어요!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알림장 글을 직접 받아 적어와서 엄마에게 보여주는 백호군~~

 

몇번은 알림장을 안가지고 가고, 엄마에게 보여주지 않은 적도 있엇죠!!

 

먼저 보지 않았어요.. 먼저 보여줘야만 보고 싸인을 했거든요! 그렇게 한 후 변화는 백호군이 유치원에 다녀오자마자 보여준다는 사실!!

 

미리 봐야 준비물도 챙기고, 스스로 알기에 알림장 습관은 초반에 잘 해야하는 중요한 초등학교 활동인 것 같아요!!

 

아이와 똑똑하게 1학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와있는 책!!

 

아이가 직접 읽어보면서 스스로 초등학교 생활을 대비하기 너무 좋은 책이랍니다!!

 

예비초등생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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