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운동화 듬뿍그림책 1
윤지수 글, 김송연 그림 / 듬뿍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노란색 운동화처럼 우리 집에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운동화가 있어요

 

첫째에게 사줬던 작고 소중한 운동화는

 

둘째가 신고 어느새 셋째에게 물려주게 되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첫째에게 예전에 신었던 신발 얘기를 하니깐 참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집에도 이렇게 소중히 여기는 운동화가 있으니 말이죠~

 

사실 둘째는 뭐든지 형아꺼를 물려주는 편이지만,

 

자기가 직접 고른 몇개의 신발은 아주 소중히 여기거든요^^

 

아이들은 그래서 이 운동화 이야기에 공감을 하는 듯 싶어요^^

 

 

신발에서 땀냄새가 난다며 모두 흰 운동화를 쳐다보았지요..

 

흰 운동화는 정빈이 아빠랑 운동을 하고 땀내새를 없애기 전에 신발장으로 들어와

 

냄새를 풍기게 됐거든요~

 



맨 윗칸에는 주인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새 신발들이 차지하고

 

아래에는 닳고 망가졌거나 유행 지난 신발들이 비좁은 공간에 아무렇게나 포개져 있었대요

 

주인에게 한동안 잊혀진 신발들은 다시 세상에 나오고 싶어서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요

 

노란색 운동화 엄마, 아빠, 아기꺼가 들어오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해요

 

근데 어느날 아기 운동화에게 도움을 청하는 분홍색 아기 샌들

 

배에 껌이 붙어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다고 도움을 청하고 노란 운동화 덕분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대요

 

그날부터 노란운동화랑 분혼 샌들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대요

 

재활용품으로 신발을 정리하는 날~

다른 신발들은 새주인을 만날 생각에 신이 났지만, 노란 운동화는 엄마아빠와 헤어지는 건 상상하기도 싫었대요

 

정빈이가 훌쩍 커버려서 구석으로 밀려나서 시무룩했던 노란운동화

 

다행인 건 노란 운동화는 처음으로 세가족이 똑같이 맞춰신은 특별한 신발이기에

 

버려질 걱정은 안해도 됐지요^^

 

 

귀여운 운동화들의 일상이야기!!

 

우리집에도 그런 소중한 신발이 있기에 아이들은 더 공감하며 재밌게 읽은 것 같아요!!

 

노란 운동화는 어떻게 됐을까 책에서 내용을 확인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신발들의 일상을 재밌게 그려낸 그림동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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