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논어명문장 따라쓰기

초등학생을 위한 논어 명문장 따라 쓰기
김태진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6월

초등학생을 위한 논어명문장 따라쓰기

논어 명문장을 따라쓰면서 생각을 키우는 교재!

사실 아이와 고전과 철학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읽히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어른이 되면서 논어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말씀을

배우고 책을 통해서 친근하게 하면

확실히 아이의 생각은 물론 바르게 클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요즘 아이들이 한자를 참 모르죠?

사실 엄마도 그래요~ 엄마 세대에도 한자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지 않고

오히려 한글, 영어가 익숙한 세대라서

아이에게 한자 6~8급 정도 되는 글자들은

계속 익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번 논어 문장 속에 들어있는 한자 글자들도

같이 더불어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이 교재가 마음에 들었어요!!

좋은 구절을 따라서 필사하면서

아이들에게 그 시간만큼은 좋은 글귀가 마음에 담기길 바라면서

아이와 함께 활용하고 있어요!!

소리내어읽기와 따라쓰기의 힘!!

어린시절 멋진 말씀과 지혜, 더 나아가 훌룡한 삶의 모델을 마음에 담아 본 사람은

삶의 바른 길을 벗어나지 않는다!!

저는 이 구절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과 교육관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 구절이라서

이 책이 참 좋았답니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삶의 이치, 정치, 교육 등에 관해

논의한 내용이 담긴 책이 바로 논어랍니다!

논어는 공자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공자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제자 혹은 제자의 제자들의 손을 거쳐서

완성이 되었다고 해요!

이 교재는 논어의 이야기를 7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서

전하고 있는데

미리 살펴보면서 읽어보니

아이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이 책 정말 강추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자에 대해서 아냐고 물으니

첫째는 책에서 읽었다며 공자에 대해서 말을 하더라구요

논어가 뭔지 아냐고 하니, 논어는 잘 모르겠다는 아이에게

논어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공자와 연관이 있다고 말해주니

한번 살펴보겠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이런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좋고,

나아가 손으로 써가며 뜻을 새겨 보면 더 좋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스스로 소리내서 읽고

그 의미를 따라서 필사하고

그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적어보도록 유도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처음 듣는 이야기에 낯설어하더라구요!

아니 이런 말이 어떻게 있을 수 있냐고 묻는 아이~

그래서 뜻을 알려줬어요!

한자를 조금 아는 아이라서

한자의 뜻과 음을 얘기하면서 뜻풀이를 해주니

확실히 이런 뜻이 있냐고

놀라는 아이!!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니 아이도 정말 좋다고 말하는 아이

그렇게 같이 한자어를 읽고

뜻풀이를 같이 읽고

다시 눈을 감고 생각해봤어요!

특히 아이가 이 말이 어려워 이해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의 디딤돌을 통해서 읽어보고

이 뜻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고 있어서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사실 스스로 매일 매일 하나씩 읽어갈 수 있는데

저는 엄마랑 같이 하는게 좋더라구요!

초등 4학년 첫째와 초등 2학년 둘째

두 아이랑 같이 저녁에 한번씩 이 글귀를 읽고

생각해보도록 해주기 시작했는데 참 좋았어요!!

필사를 할 때 이렇게 또박 또박 한글자씩 적도록

줄친 글자들이 있어서

이 점이 참 좋았어요!

띄어쓰기도 더불어 알려줄 수 있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며 적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구절 하나하나가 와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에게도 글귀 하나하나가

가슴 속에 새기게 되는 기회가 되는 듯 해서

너무 좋은 책!

초등학생을 위한 논어 명문장!

매일 저녁에 자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좋은 글귀를 새기고

같이 성장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