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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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살람에 관한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한국인 교환학생이 오린 글에서 이곳에 있는 워터파크는 줄 설 필요가 없다‘라는 내용을 봤어요. 아드레날린 정키‘인 저는 워터 슬라이드를 좋아합니다. 그 런데 여름철 성수기 한국의 워터파크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워터 슬라이드 한 번 타려고 한 시간씩 줄을 서야 합니다. 수영복 차림으로 계단에서 한 시간 동안 기다리는 건, 활자 중독자에겐 더없는 고역이지요. 어디서든 줄을 서면 책을 읽는데, 수영장에서는 책을 들고 다닐 수가 없잖아요.
사시사철 사람이 없어설 사람이 없어 줄을 서지 않는다는 얘기에 쿤두치 워터파크에 갔어요. 어렵게 길을. 어렵게 길을 물어 찾아가 보니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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