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지음, 김향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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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오늘을마지막날로정해두었습니다 #오자와다케토시

정말 우리가 1년만 더 살 수 있다면


🏷 지금껏 해 온 일은 나의 최선이었음을

만약 여러분께 시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23쪽)

죽음은 갑작스럽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창시절 어둑한 밤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눈을 질끈 감고 나의 십몇년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보잘 것 없지만 따뜻했던 추억들과
표현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아쉬웠다.
왜 난 오늘도 사랑한다고 표현 못했던가 생각했다.

그렇게 생명을 부지한 나는
오늘 하루가 마지막일 수 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후 조금 많이 달라졌다. 하루의 의미가.
나는 아쉬움 가득한 하루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 우리 가족을 곁에 두고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기.
궁금한 것과 답답한 건 꼭 해결하고 가기.
진짜 그렇게 살아왔다.
서른을 몇해 더 넘긴 이 시점까지.


🏷 지금 이대로도 괜찮고 최고라는 것

자신이 해 온 일과 인생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일부터의 인생을 밝히는 데 중요한 일입니다. (145쪽)

지난 날이 아쉬울지언정
그 당시엔 최선의 선택을 했을 거란 것에 공감
3,500번의 죽음을 마주한 호스피스 의사인만큼
우리에게 인생의 마지막을 절실히 보여준다.

우리가 세상을 어둠 가득한 흑백으로 보지만
나를 지지하고 사랑해준 이들로 가득한 컬러였고
생각보다 내가 마음을 비우면 별거 아닌 게 많다.

오늘도 사실 너무 좋고 행복하며
이대로 떠나면 더 가족을 보고픔에 아쉬울지언정
내 삶에 대한 후회는 없다.



반드시 그 시점에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즉, 지금 우리의 인생은 과거의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가장 좋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189쪽)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면 한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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