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뉴스 #셰릴앳키슨 ‘뉴스의 죽음’에 대한 현직 기자의 보고서🏷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치우친 뉴스와 기사들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와 사건들이 실시간으로 강력한 이익집단들의 입맛에 맞게 기록 및 수정되고 있다. (9쪽)시민의 귀를 닫게 하고 편향된 뉴스만 보여주던독재시대 시나리오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경제적, 정치적 권력을 남용하는 이들에게방송국은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보다 객관적으로 알릴 거리를 고루 알려야 할보도국들이 윗선에서 걸러진 기사만 내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CNN의 수두룩한 사례들만 보아도한국이 이보다 덜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 결국 손해보는 건 국민들미디어는 일반 대중에게 중요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보도하는 대신에, 생각이 다른 기자들과 주요 인물들 그리고 기사들을 공격하는데 지면과 방송 시간 및 기자들을 다 소진하고 있다. (316쪽)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마냥펄펄 끓고 있는 기름 속에서 못 느끼고 있다. 알아야 할 것들은 애써 찾아야만 되고자극적인 기자와 거짓 기사들만 손쉽게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만 보아도그의 거짓말과 잘못들을 하나씩 세어보는기사들과 뉴스들이 한가득이었다. 사실 그것들이 대부분 거짓 기사들이었지만,진실 유무보다 트럼프에 대한 관심이 우선이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건 사고들이그 뒤에 가려지고 있는 게 아닌지샅샅이 찾아봐야하는 현실이다. 🏷 다양한 보도국의 여러 기자들의 의견을 보자정보의 환경은 갈수록 편협해지고 있으며, 사고의 다양성과 진실을 짓누르고 있다. 조만간 우리는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185쪽)정보가 무지하게 쏟아져나오는 가운데우리다 할 일은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여러 보도국 기사들, 그리고 좋은 기자를 찾는 것매체에서 더 강하게 쏟아내는 사건일수록지나치게 매몰되지 말고 그 뒤를 찾아 볼 것우리가 그들의 내러티브에 걸려들지 않도록세상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실은 무척 암울해 보이지만, 여전히 매우 훌륭히 직무를 수행하는 위대한 기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싶다. (3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