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리바의 집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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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리바의집 #사와무라이치


이 작가의 호러소설은 올 여름도 오싹하게 만든다.


🏷 #보기왕이온다 #즈우노메인형 에 이어..

믿고 보는 호러소설 작가 사와무라 이치!!!

“그것이 오면 절대로 대답하고나 안에 들여선 안돼!”를 외치던 [보기왕이 온다]

“인형의 얼굴을 가로지른 붉은 실, 그 실이 소리도 없이 뻗어 나와 이제 나를 향한다.”던 [즈우노메 인형]

이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 이상한 것은 이 집인가, 아니면 나인가”라며, 이 책은
귀신이 나오는 집을 모토로 한다.

겁쟁이라 불리기 싫어 호기롭게 들어간 폐가.

친구들과 모래에 뒤덮여 의식을 잃고,
그 후 같이 간 친구들은 이상한 사람이 된 후
목숨까지 잃게 되고 만다.


🏷 폐가에 숨겨진 원흉은 무엇일지

귀신이 든 집에 살게 된 부부.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그 부부가 사는 집에서
모래가 여기저기 쌓여있음에 의문을 품는다.

오히려 의문을 품지 않는 남자와 할머니는
모래의 존재를 보지 못한다고까지 하는데.

집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존재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귀신, 원흉이 되어
인간은 하나의 조립품에 불과한 상황이다.

모래의 비밀이 궁금해서 숨죽여 정독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되고 탄탄한 작품이었다!
시시하지 않아 추천할만한 올여름 스릴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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