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기술
인나미 아쓰시 지음, 전경아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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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피로가되지않게 #인나미아쓰시

그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자꾸 쟁여두는 우리


🏷 일, 물건, 습관 모든 것은 쌓이면 짐이다.

혼자 일을 떠맡기 일쑤인 사람이라면 부디 직접 하는 게 빠르겠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반대로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만 해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이것이 또 다른 출발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135쪽)

이건 내가 혼자 하는 게 편해!
라며 사서 고생하며 일하는 우리들

이건 꼭 사야 되!
라며 싸니까 계속 대량구매한 우리들

이건 소장가치가 있지!
라며 수집품 속에서 쭈구리고 자는 우리들

그런 우리들에게 이 책은 한 방을 날려준다.


🏷 우리의 삶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물건만이 아님

원래 독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독서를 하고 나면 이제 행동만이 남는다. 책을 자유롭게 써먹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201쪽)

우리도 모르게 쌓여두고 사는 것이 많다.
당장 내 핸드폰의 앱만 보아도
일년 내내 눌러보지 않은 어플이 투성이다.

집에 쌓인 물건만큼 욕심도 커졌음을 인정한다.
그만큼 잔뜩 비우고 해방되야겠다.

책에서 말하듯
멘탈이 상하지 않기 위해
소통의 품의를 위해
일상의 쾌적함을 위해
일의 군더더기를 없애기 위해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취사선택을 하며 비우고 살아야한다.

재미로 읽어보려던 책 속에서
실천을 해야 독서의 의미라는 문장에
확 와닿아 반성을 했다.

책 한 권 속에서 한 문장만 발견해도 좋다.
책은 간직하기 보다 보내는 편이 좋다. 는
작가의 말에 적극동의를 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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