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이은진의 범죄심리 해부노트
이수정.이은진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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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성격장애는 범죄로 이어졌는가


🏷 범죄와 관련된 성격장애들을 살펴보다.

특히 흉악범죄를 일으킨 사람의 과거력을 추적하다보면 첫 단추가 언제, 왜 잘못 끼워졌는지 발견하곤 한다. (11쪽)

죄없는 자들만 그들에게 돌을 던지라 했다.
우린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사는 사람이다.

흉악한 범죄사건 기사들을 보면
대부분 조현병, 편집증, 강박증 등의
성격장애를 가진 범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신질환은 곧 범죄자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듯이, 대부분 ‘그래서 그랬군.’ 납득한다.

그러한 성격장애가 생기게 된
그들만의 애정 결핍 혹은 상처와 폭력이 있었다.


🏷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여 대안을 찾아내자

D씨와 가족의 삶이 제자리를 찾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자수하기로 결정하면서 D씨가 생애 처음으로 “이제야 정말 어른이 된 느낌…” “온전히 결정을 내린 기분”을 경험한 것이 그 시작이다. 내 삶을 내 것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이 바로 치료의 첫걸음이다. (156쪽)

이 책은
범죄 사례-범죄가 일어나게 된 경위-프로파일링
순으로 각 성격장애들과 범죄사건을 풀이한다.

자극적인 범죄 기사에서는
피의자의 정신질환이 범죄를 짓게 한 듯 말한다.

그래서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언제든 범죄를 일으킬 유해한 사람들인양
오해하게 만들곤 한다.

각 사건에서 중요한 건 그들의 가정 환경, 유년 시절에 어떤 외로움과 사건들이 있었는지다.

그렇기에 각 성격장애가 어디서 기인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해설, 프로파일링이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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