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는내다리 #프란츠요제프후아이니크⠀모두 똑같이 어딘가 특별한 친구예요⠀⠀🏷 난 혼자서 많은 걸 할 수 있어⠀마르기트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탄다.아침에 기상하는 것부터 시간은 좀 걸리지만,스스로 하고 심부름도 혼자서 가는 평범한 아이다.⠀슈퍼마켓에 가는 길에지나가는 이들이 자꾸 마르기트를 쳐다보고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녀가 불쌍하다고 말한다.⠀슈퍼마켓에서는도움을 요청하지도 않는데점원들이 물건을 집어줘서 화가 난다.⠀길에서 만난 친구 지기는‘원하지 않는 도움은 거절해도 괜찮다’‘도움이 필요할 땐 당당하게 말해라’라고 알려준다.⠀⠀🏷 상대방이 필요한 걸 해주는 게 도움⠀상대에게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 멋대로 하는 건,나는 선의여도 상대방에게 폭력이나 다름없다.⠀장애우가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함부로 몸을 지탱해준다거나휠체어를 끌어주는 건굉장히 화가 나게 하는 상황이라고 배웠다.⠀누군가 갑자기 내 몸을 만지는 것이나다름없다는 것이다.⠀우리와 조금 다르고 특별한 것이지불쌍하게 보거나 긴 시선을 둘 필요는 없다.⠀우리도 다른 이들보다 조금 부족하거나다른 외형을 가졌듯이모두 다 특별한 친구들이라는 교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