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손힘찬 지음, 이다영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은이만좀쉴게요 #손힘찬

그곳이 어디든 온전한 휴식이 당신에게 찾아가길


🏷 스스로에게 엄격한 우리들에게

반드시 평판 관리를 하고 싶다면 다수에게는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노출하라. 나의 진심, 솔직한 모습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22쪽)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일보다 사람때문에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른이 되어 직장인이라서 그럴까.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 나를 미워하거나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때문에 골치아팠다.

쉬라고 있는 휴식시간 마저도 다른이들의 뒷담화와 눈치로 쉼을 강탈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 마음을 톡 까놓고 싶어도 함부로 털어놨다가, 나의 약점과 험담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 입을 다물게 되고 말이다.

그런 느낌을 받을 때마다 일단 책을 펼쳐보곤했다. 나에게 휴식, 생각의 전환은 책 속에 빠져듬으로써 이루어졌다.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다. 그 중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떠오른다. 순간순간 할 일은 다른 생각으로 접어들도록 환기시켜야 한다는 점.


🏷 제대로 된 위로가 필요할 때 읽어야할 책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고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도록 상황마다 필요한 제스처를 취하는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갖추는 게 ‘적당히’의 정의라고 본다. (89쪽)

소금은 적당히 넣으세요.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하란 말이 참 어렵고 폭력적이게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에게 난해한 개념들을 알기 쉽게 나열하는 작가의 문장들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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