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기획자의생각 #팀블랙

잘 팔릴 책을 내고 싶다면 기획을 잘해야 한다.

🏷 책 한 권쓰면 얼마 버나요?
책콘텐츠 기획자인 #이정훈 #김태한 이 팀블랙이라는 명으로 제작한, 기획자의 시선을 담은 책이다. 글을 쓴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책을 내는 것의 의미, 어떻게 책이 제작되고 소비되는지에 관한 객관적인 구조를 알 수 있다. 보통 인세를 8~10% 받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35%정도는 제작비, 25%는 광고 및 마케팅비로 쓰다보니 출판사에서도 20%내의 수입을 가진다고 한다.

🏷 종이책vs전자책
종이책을 여전히 선호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예전만큼 종이책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전자책으로만 출간되는 도서들도 생기고, 유튜브, 브런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볼 수 있는 체계가 많아졌다. 더 이상 종이에서 정보를 찾지 않아도, 스트리밍 되는 지식 속에서 충분히 누리는 세대이다. 그래서 요즘은 첫판에 제작하는 권수가 훨씬 축소되었다고 한다.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지만, 관심을 받긴 어렵다.
요즘은 브런치, 에스프레소, 1인 출판 등 다양한 작가, 출판활동이 가능하다. 마음만 먹으면 내가 쓴 글을 출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잘 팔리는 도서가 되기란 쉽지 않다. 제목부터 표지, 구성이 잘 기획되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독자’를 누구로 하느냐이다. 누구에게 읽히고 싶은지를 생각하여,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을 잘 해야 한다.

🏷 책을 내고 싶다면 매일 A4 반장씩 30일은 써보자.
책을 내는 것은 최소 3~4개월간의 초판 글쓰기 및 수정 과정이 필요하다. 꾸준히 글을 쓰며 생산해내는 습관이 정착되야 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면 독자를 구체화하여, 내가 독자라면 인상깊고 재밌게 읽을 인상깊은 내용으로 집중하여 적는 걸 잊지 말자.

🌱 난 아직 글쓰기에는 재주가 없지만, 꾸준히 서평을 작성하며 안목을 넓혀보고 싶다.
책을 다독하는 것보다 몇 권의 책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살펴보며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독서량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책을 읽으며, 남다른 생각과 경험을 연관짓는 창의적인 서평가가 되고 싶다. 좋은 책의 좋은 점만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책만의 고유한 특징과 장, 단점을 분석하여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책은 내가 쓰지만, 책을 쓰는 이유가 나일 수는 없다. 이유는 언제나 독자에게 있다. 저자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하고 끊임없이 되물어 문제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 (32쪽)

📎 당신은 당신을 너무 모른다. 알면 알수록 몰랐다는 자신이 끔찍해질 것이다. 당신을 스친 기회들이 정작 당신 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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