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 - 134센티미터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이 삶의 좌표를 잃은 이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
김해영 지음 / 드림셀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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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가도 괜찮아

김미경,김창옥,이지선님 이름만 들어도 너무도 유명하신 분들이 추천하신 책이기에

꼭 읽어 보고 싶었고,

특히 책 제목이 제가 너무 듣고 싶었던 문장이었습니다.

너무 힘든시기 누군가 내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 제목을 보고 너무 끌렸던 책입니다.

134센티미터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이 삶의 지표를 잃은 이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척추장애, 부모의 방치, 엄마의 학대, 아버지의 죽음, 초졸, 가출, 식모살이 공장노동자 등 온갖 장애와 한계를 뛰어넘어

빛나는 보석이 되기까지 안개속에서 빛을 발견하고 미로속에서 길을 발견하고,

방황속에서 희망을 품었던

김해영님의 삶은 정말 너무도 대단한것 같았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줄 알았는데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발길질을 당해 척추 장애인이 되었고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엄마의 학대를 받고 자라온 환경에 원망으로 가득차 벗어나기

힘들었을것 같은데

어려운 환경속에서 안정된 삶을 찾았지만, 배움이 그리웠고 세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나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이 분야의 최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배우고 싶어서 더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척추장애인에게는 앉아 있는 시간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몸에 무리가 와 통증과 고통으로 온몸이 힘들었지만

공부하는 일은 말로 형용할 없는 행복감을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온몸의 통증이 있지만 누구도 그 열정을 꺾지 못할 만큼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는

김해영님의 열정을 우리딸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건 직접 경험하지않으면

얼마나 힘들지 가늠하지 못합니다.

저는 똑똑하고 건강했던 남편이 뇌출혈로 중증장애인이 되어 살아가게 되면서 제게 주었졌던 행복을 몰랐던게 너무 어리석었고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살았던 제 삶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이 된 남편과 함께 하루하루 정말 힘들게 살아가면서

너무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김해영님의 응원을 받고 힘들내게 되었습니다.

힘들면 잠시 쉬었가도 괜찮아

포기하고 싶으면 그만둬도 돼

매일을 비장한 각오로 살아가지 않아도 돼

희망이 가득해도 슬며시 절망이 찾아오고

절망으로 숨이 막힐 듯 해도 가만히 희망이 찾아와 인생이 원래 그래

김해영님의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도 괜찮아.. 절망으로 숨이 막힐듯 해도

희망이 찾아와 인생이 그래..

이 글을 읽는 순간 눈물이 맺혔습니다.

제게 너무도 필요한 말이었어요.. 힘들지..그러면 잠시 쉬었다가 가..

그리고 곧 희망이 찾아올꺼야..

너무 감사드립니다.

삶이 힘들어 절만속에 있다면.. 이책을 읽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을 꼭 얻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남편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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