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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 ㅣ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평점 :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 무민 가족과 마법의 모자 / 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두번째 이야기 무민가족과 마법의 모자
무민탄생 75주년 기념으로 고전이 된 무민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재해석한 새로운 명작 이야기로 재탄생했습니다.
마법같은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아름답고 신비한 무민 골짜기에서 이야기!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밤이 지나고 평화로운 아침이 오고 무민과 친구들은
폭풍우가 신기한 무엇인가를 골짜기에 가져다 놓았는지 살펴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러다 무민은 아주 길고 아주 멋진 모자를 발견했어요
무민파파에게 줄려고 했지만 모자가 너무 커서 결국 쓰레기통으로 쓰게 되었어요
(멋진 모자가 쓰레기 통이라니...우리딸들은 모자가 어떻게 쓰레기통이 되냐면서..)
쓰레기통에 달걀 껍질을 버렸는데 갑자기 연기가 나오더니 구름으로 바뀌었어요
그 구름을 타고 무민과 친구들은 엄청 재밌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무민골짜기에는 늘 이런 상상속에서 일어나는 아주 재미날 일들이 일어나서
책읽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리고..다음날 무민과 친구들은 구름을 타고 놀고 싶어 검정모자를 들여다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대신 무민과 친구들은 숨바꼭질 놀이를 하기로 했죠
무민은 커다란 검정 모자에 숨었는데 친구들이 무민을 찾지 못했어요
친구들이 찾지 못하자 변해버린 무민..이상한 모습으로 변하자 친구들은 무민을 못알아봤고
무민은 거짓말이라고 소리쳤어요..
하지만 무민을 알아본 사람이 있었어요
변해버린 무민의 모습을 알본 사람은 바로 엄마!
외모가 바뀌었지만 무민을 알아본 엄마를 통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딸도 엄마..내 모습이 바뀌면 엄마는 나를 알아 볼 수 있겠어?
그럼 알아볼 수있지..어떻게?
무민 골짜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이들에게 호심으로 가득해서
우리주변에서 꼭 일어나는 일들만 같고 상상속에서 만나고 싶은 일들이어서
나에게 이런일들이 일어나면 나는 어떨까? 생각을 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창작동화책입니다.
이후에도 무민 골짜기에서는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나서
책을 손에 놓을 수 없더라구요
재밌는 책만 읽는 우리둘째가 무민가족과 마법의 모자는 단숨에 읽어버렸으니까
그리고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무민의 이야기는 사회성을 길러 줄 수 있는 배려와 사랑,믿음 등의
아름다운 가치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더해줍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