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겁이 나요 내 마음 그림책
칼레 스텐벡 지음, 허서윤 옮김 / 머스트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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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그림책세트

나는 가끔 화가 나요 + 나는 가끔 겁이 나요

내마음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감정표현에 솔직해 지는것을 도와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가장 힘들때가

화를낼때, 겁이 많을때인거 같은데

딱 그 두가지를 담은 그림책이 나왔어요


신나게 놀면서도 겁이 많은 아이

우리둘째가 그래요



조금 다쳤지만 피를 보면 아이들은 눈물이 뚝뚝!!

큰일난것처럼 얘기하죠..

엄마는 별거아니야..라고 했다가 아이의 눈에서 눈물바다를 만들었던 일이 생각이나네요..


그리고..엄마는 가끔 무서울때 화가 난대요..

차가 오는지 살피지도 않고 찻길에 뛰어들면..간담이 서늘하면서 다리가 후들했던 기억

아이는 신나게 찻길을 건넜지만..엄마는 화를 내고 말죠...

이화는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라고 알려주는데

책 내용이 너무 좋아요

사실 엄마가 화를 낼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너무 놀라서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않기 위해 강조하기위해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서로간에 전달이 제일 안되는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도 알 수 있고 엄마의 마음도 알려줄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안다면 아이가 커가면서 부딪혀야할 부분이 줄어들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채워가며 살 수 있을거 같거든요...ㅎㅎ


겁이 나 리스트 / 괜찮아 리스트

겁이 나는 상황을 아이는 적고 그때 아이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하면

이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겁이 나서 못했던것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자신감,자존감을 키울 수 있고

그상황을 엄마,아빠가 함께 만들어줘야겠죠..


늘 같이 자던 습관에서 이제는 혼자 자는 습관을 들여야할때 아이들이 제일 겁이 난다고 하는데요

잘 이겨냈다면 대견한 아이를 꼭 안아주면서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고 혼자 해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제가 스킨쉽에 약해서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주는것을 잘 못했는데

꼭 껴안아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게 아이한테 안정감을 주더라구요


내마음의 그림책..초등저학년아이게 추천할 책이지만

저는 우리첫째아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잘 못 드러내고 그 감정표현이 힘든 아이라면

이책을 적극추천합니다.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리스트를 만들고 리스트에 엄마의 의견을 달아주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겁이 날때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주고

 그 상황을 아이가 스스로이겨낼 수 있도록 아이만의 방법을 만들어주면서

아이가 잘 성장할수있도록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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