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필사시집
윤동주 지음, 나태주 엮음, 슬로우어스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2월
평점 :
윤동주 서거 75주년 특별판
윤동주 필사 시집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이 함께한
하늘과바람과별과시
.일제 강점기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려던 시절
꿋꿋하게 아름다운 우리말과 한글로 시를 써
애국운동,독립운동을 하였던 윤동주!!
일본인들에게 잡혀가 29세 너무도 짧은 생애를 보내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가 남긴 시는 여전히 살아서 우리에게 숨을 쉬고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단한권의 시로 늘 베스트셀러의 힘을 가진 윤동주님의 주옥같은 시를 읽기에 앞서
윤동주님을 나태주시인께서 시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우리들 영혼속에 있는 윤동주시인으로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로 오랫동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글은 정말 감동이면서 윤동주 시인에 대한 나태주인의 존경과 애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 시중 미완성 시를 제외한 모든시를 수록하고
시어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옛말을 현대어로 옮겨
시를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한페이지는 윤동주님의 시를
반대쪽 여백은 시가 전해지는 느낌을 활용하여 표시!!
화려한 그림이 아니라 여백의 미를 잘 표현한 디자인은
한편 한편 시를 읽을때
느낌이 전해져 시가 전해주는 것을 잘 전달받아
읽을 수 있다는것이 다른 시집과 다릅니다.!!
새벽이 올때까지의 시의 여백은
동이트고 창문 너머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새벽이 오는걸 표현하신거 같은데..
여백으로 이렇게 표현했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고
시를 편하게 읽고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나태주 시인이 직접 자필로 쓴 서시!!
윤동주와 나태주의 만남~~
윤동주님의 시를 읽고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하날과 바람과 별고 시
요즘같이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한시기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