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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의 멋진 그림
애슝 지음 / 창비 / 2018년 5월
평점 :
페페의 멋진 그림
그림그리는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코끼리 페페의 이야기

아침식사를 하던 페페는 창문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보고
오늘은 햇살을 그려야지 생각하고
햇살이 가장 예쁜장소를 찾기 위해 풀숲과 산언덕을 올라갔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는 사실~~!
우리딸들에게도 즐겁게 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었습니다.

페페는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하나 좋아한 만큼
자신의 생각,마음을 표현을 담아 내 못한 그림실력때문에
우울했어요
너무너무 그림을 그리고 싶은것이 많았지만
잘 그려지지 않아 몇번을 다시 그렸지만 곧 울음이 터질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어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기 위해 눈을 감고 생각을 했어요
내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내가 무엇을 그리고 싶은건지
마음을 편하게 한다음 눈을 떠보니 새롭게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림을 그릴때 잘그리기보다는 무엇을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우리둘째는 아직 그림엔 서툴러서 그리는것을 멈칫멈칫하는데
페페를 보고 내 생각을 담은 그림이 잘 그린것이라는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페페는 꿈속에서 새빨간 화산, 거대한 고래, 웅장한 산을 마음껏
그리면서
꿈속에서 무엇이든 척척 그려 내는 자신을 보고 자신감을 얻고
그리고 싶은 데로 그림을 그린 후 전시회를 열었는데
동물친구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는 내용으로
아이가 좋아한다면 잘했는지 판단하기에 앞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칭찬을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페페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 그림그리가 아닌
공부를 하는것에 있어서도 아이한테 학습동기부여를 줄수있도록
공부를 스스로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어주는 엄마의 자세도 중요할거
같아
이책을 통해 많이 반성하고 아이한테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할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면 좋은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