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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오일파스텔 드로잉 컬러링 엽서 세트 ㅣ 퇴근 후 시리즈
김은영(크레용토끼) 지음 / 리얼북스 / 2023년 8월
평점 :
표지에서 이미 심쿵이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판다라니~ 반칙이지 않은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꾸덕함이 생각날 즈음 책을 손에 쥔다.

하드커버를 열면 또 다시 심장 공격이다.
몽실몽실한 뒤태가 오일파스텔의 매력까지 잔뜩 품고 있다.
표지 뒤로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니 오일파스텔에 새롭게 도전하는 누구라도 겁내지는 말자.

책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적인 설명과 수록된 작품들을 훑어보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재들을 오일파스텔이라는 동심어린 소재로 그려볼 수 있다.


준비물 또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책에서는 기본도구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재료과
그림 완성 후 보관하는 방법까지 설명한다.

재료 설명과 기초 다지기를 지나면 그림그리기 시작이다.
그림에 사용한 색상과 가벼운 설명을 슥 읽어보고 뒷장에 이어지는 자세한 설명으로 작품을 그려볼 수 있다.

책에서는 까렌다쉬 오일파스텔을 사용하였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있는 색이 한정적이라 비슷한 색상을 문교오일파스텔에서 찾아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드로잉지에 민들레를 그려본다.
오일파스텔 그림은 스케치 자체가 간편한 편이라 수월하게 그려낼 수 있다
.

엽서북에도 색을 올려본다. 앞면에는 작품이, 뒷 면에는 가벼운 선으로 스케치 되어있다.
종이가 두껍지는 않지만 오일파스텔의 색과 질감이 잘 표현되며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매끈하게 블랜딩된다.


옅은 색의 오일파스텔을 올리면 회색빛의 스케치선이 살짝씩 보일 수 있다.
문교오일파스텔보다 더 무른 편인 까렌다쉬나 시넬리에 오일파스텔은 두텁게 올려 스케치선을 가릴 수 있을 듯하다.


전체적으로 고난이도의 기술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쉽게, 가볍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문교오일파스텔보다도 저렴한 재료로 준비하기도 쉬우니 재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오일파스텔 뿐만 아니라 디지털기기로도 접할 수 있도록 도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꾸덕함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일상 속 새로운 재미를 찾고 있다면 낯설지만 가까운 오일파스텔로 책 속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 네이버 '힐링 컬러링' 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