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저자 묘심화 스님 한반도 전쟁 대예언
묘심화 지음 / 하늘겨레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트럼프가 이 책을 읽었다는 소문이 있네요. ^.^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페이크 뉴스 치고는 제법 말이 된답니다. 지난주 트럼프가 한국에 왔는데 국회에서 연설을 했죠.

 

이 책 제목이 빙의 저자 묘심화 스님 한반도 전쟁 대예언인데요, 압도적인 사기(나쁜 기운)가 몸 안에 침입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빙의, 최고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빙의환자가 김정은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썼지요. 그러니까 한반도 전쟁을 예언하는 것이고, 하여간 빙의환자 김정은에 대해서 트럼프는 한국민을 정복해서 노예 비슷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이런 연설문이 나올 수 없었다는군요. 한번 보시죠.

 

-트럼프 연설문

북한은 종교집단처럼 통치되고 있다. 이 군사적 이단 국가의 중심에는 정복된 한반도와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인들을 보호자로서 통치하는 것이 지도자의 운명이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묘심화 스님 책 본문(60페이지)

미국이 물러가고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다음에는 김씨 왕조 체제 아래서 한국 국민이 그들에게 충성하면서 노예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빙의다. ... 기어코 치유하고 끊어내야 한다.”

 

또 한국전쟁 당시의 폭찹힐 전투를 언급했는데 사흘 전에 출판된 이 책에 그 내용이 있어요. 현재 미국 부통령 펜스의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이 폭찹힐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고 훈장을 받았답니다. 트럼프가 이 책을 읽고 펜스를 부각시키기 위해 언급했다는 겁니다. ㅎㅎ 이거 한번 보시죠.

 

-트럼프 연설문

인천상륙작전에서 폭찹힐(Pork Chop Hill) 전투에 이르기까지 한미 장병들은 함께 싸웠고 함께 산화했으며 함께 승리했습니다.”

 

-묘심화 스님 책 본문(79페이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 당시 소위는 1953년 폭찹힐 전투에서 중공군과 북한군에 맞서 사투를 벌인 공로로 미국 정부로부터 동성훈장(Bronze Star Medal)을 받았다.”

 

이 책 꼭 읽어봐야 되겠죠. 즐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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