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할망
오미경 지음, 이명애 그림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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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개 할망>

오미경 글이명애 그림

모래알 / 2020130일 출간

 

[: 오미경]

1965년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으며,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8어린이동산에 중편동화 신발귀신나무가 당선되어 어린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경험이 동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키 작은 풀, , 돌멩이, 나무, 아이들과 눈 맞춤하며 동화를 쓰는 일이 참 행복하고, 좋은 동화를 쓰고 싶은 욕심이 아주아주 많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신발귀신나무, 교환 일기, 금자를 찾아서, 선녀에게 날개옷을 돌려줘, 일기똥 싼 날등이 있다.

 

[그림 : 이명애]

파란 바다와 형광 주황의 테왁, 매끈하게 빛나는 검은색의 해녀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이미지입니다. 있는 힘껏 숨을 참으며 거친 물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삶을 응원합니다.

작은 책상에 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쓰고 그리며, 아이들과 더불어 그림으로 소통하며 살아갑니다. 2015년과 2017년에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나미 콩쿠르 은상, BIB 황금패상을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섬, 10, 내일은 맑겠습니다을 쓰고 그렸으며, 신통방통 홈쇼핑,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코딱지 할아버지, 우리 동네 택견 사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물개+ 할망

물개하면 수영을 잘하는 바다 동물....

할망은 제주도에서 할머니를 할망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빙고!!!!

 

표지는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한 푸른색~~

그리고 검은 해녀복을 입은 두 해녀~

해녀복이 검정색이라.....

바다의 물개...피부를 닮은 듯

 


제주 해녀와 아일랜드 물개 설화를 연결지어

새로운 해녀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속지에.... 내용을 보니 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선녀와 나뭇꾼이 생각났어요

 

책 판형도 크고...펼쳐보니...바닷의 바다 색감이

너무 좋았어요....

북트레일러에서 본터라...바닷물이 출렁출렁대것 같은 느낌

 

물질을 하는 제주 해녀 할머니의 말씀

보물은 탐내지 말라는 경고...

그 경고를 무시하면 어떻게 될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요

 

할머니와 함께 물개를 닮은 해녀복을 입고

바다 깊은 곳으로 내려가 보았지만

욕심내면 안된다는 할머니 말씀을....

알게된 소녀

그리고 물질을 나가시는 해녀 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

 

그 마음과.... 아일랜드 물개설화가..

어우러진 물개할망....

해녀를 가까이에서 본적은 없지만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물개할망을 통해 접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거친 파도와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며 제주에서 물개를 닮은 제주해녀 할머니의

삶을 통해서...강인한 삶을 접하고 바다에서 나는 모든 것에 대해

소중하고 감사함을 알게 해준 동화였습니다

색감이.....바다를 너무 닮아서 여름에 읽은면 더위도 식혀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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