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4
안드레 로드리게스 외 지음, 조경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안드레 로드리게스, 라리사 히베이루,

파울라 제즈구알도, 페드로 마르쿤 지음

조경숙 옮김

길벗어린이 / 2020325일 출간

 

-지은이 : 안드레 로드리게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수자 권리와 계층 이동성 문제, 환경문제 및 교육문제 등 사회 문화적 주제를 작품 활동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은이 : 라리사 히베이루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추상적인 형태들을 모아 게임과 퍼즐의 방식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작업을 좋아합니다.

 

-지은이 : 파울라 제즈구알도

교육학 박사이며 아동과 건강, 교육, 문화 관련 분야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페드로 마르쿤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싸우는 해커이자 활동가입니다. 정치에 관한 토론을 유도하는 책을 쓰고 게임을 디자인합니다.

 

-옮긴이 : 조경숙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일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곰돌이 푸우는 아무도 못 말려, 어느 의사의 길고 긴 이야기, 예술가처럼 생각하고 만들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등이 있습니다.

 

곧 있을 국회의원 선거 때문인지

책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갖고 읽는 막내

작가가 4명이라며 신기하게 생각했어요

책을 펴내기 전까지 4명의 작가님이 내용을 어떻게 만들고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하다고 하네요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교육학자, 정치활동가의

분야에 계신 4명의 작가님의 협업으로 탄생한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내용과 그림....기대가 되었답니다

 

사자, 원숭이, , 나무늘보 중 누구가 대통령이 될까요??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는 게 좋을까요??

사자가 숲의 강물을 모두 끌어다가 자기 굴 앞에 수영장을 만들어 이기적인 사자 때문에 참을 수 없게 된 동물들

사자의 잘못을 알려주기 위해 시위도 했지만 사자는 아무 반응이 없네요

화가 난 동물들은 독재자 같은 사자 대신 선거를 통해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대통령을 뽑자고 합니다

 

선거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동물들이 대통령을 잘 뽑을 수 있을까요??

선거 포스트, 선거유세, 선거 연설을

선거의 과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면서

선거 유세의 시끄러운 모습도 그대로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네요

최근에 외출했을 때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가 참 시끄럽다며 조용히 선거 유세를 하는 다른 당의

모습을 보면서 시끄럽게 하는 유세보다 조용히 묵묵히 알리는

선거 유세가 마음에 든다고 하는 우리집 초딩

 

그리고 선거 후보인 사자, 원숭이, , 나무늘보가 4명의 작가님의 모습을 반영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사자,원숭이, , 나무늘보 후보자중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나무늘보에게 한표를 주고 싶네요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를 통해서 동물들의 세계도 민주주의적으로 변하겠죠

이번 국회의원들도 당선만 바라지 말고 정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 눈에도 뉴스속 국회의원은 매일 싸우기만 한다고 했거든요

민주주의 꽃 선거를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