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지 않는 개

짖지 않는 개
신대관 지음 / 노란돼지 / 2020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짖지 않는 개>

신대관 글, 그림

노란돼지 / 2020년 2월 28일 출간

선명한 채색의 그림이라....왠지 더 좋았어요

요즘 분위기에 비추면 생동감있게 느껴져서일까요??

색감이 알록달록해서...발랄하고 생동감 있게 느껴졌어요

색을 배우는 유아에게도 좋을 것 같고 친근한 개가 주인공이라

좋아할 것 같은 <짖지 않는 개>

작가 소개를 보니...독특한 이력도 있으시네요

전직 비보이였다니~~~

[글, 그림 : 신대관]

10년 전 저의 직업은 비보이였어요. 지구를 거꾸로 들고, 세계를 돌았지요. 그땐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될 줄은 몰랐어요. 『짖지 않는 개』는 제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에요. 부족한 삶이지만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함께해 준 친구들이 있어요. 『짖지 않는 개』는 알렉스였던 저의 허물을 덮어 준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예요. 세상에는 수많은 알렉스들이 있어요. 『짖지 않는 개』 읽는 모두가 서로의 허물을 보듬어 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짖지 못하는 개, 알렉스의 진짜 비밀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짓지 않는 개>!!!

개가 짖지 않으면 어쩌니??

도둑을 봐도 짖지 않는거야???

정말??? 그럼 어떻하니???

<짖지 않는 개>의 이름은 알렉스!!!.

알렉스는 왜 짖지 않는걸까요??

개는 자신의 감정을 짖는 것으로 표현하는데

왜 짖지 않는걸까???

입이 무거워서일까??

얌전한 개라서 일까??

도둑이 들어도 짖지 않는 개라니???

알렉스를 짖게 하는 여러 방법을 다 써 보았는데 소용이 없어요

알렉스는 짖지 못하는게 아니라 짖고 싶지 않을뿐

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

알렉스가 몰래 집을 빠져 나오네요...

알렉스가 찾아간 곳은 아무도 없는 산꼭대기

아침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며

알렉스가 가장 큰 목소리로 짖었어요~~

우와!!! 알렉스 너~~ 짖을 수 있었구나

하지만 알렉스가 짖는건 비밀이예요

가장 편한 장소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알렉스

짧은 시간이지만 자유를 만끽하고

친구 옆을 지키는 알렉스

알렉스가 너무 좋은 이유는

과묵해서...비밀보장 해주는 든든한 친구라서

가장 제일 좋아하는 친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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