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장풍
최영희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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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 제5회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현아의 장풍>

최영희 지음

북멘토 | 2019104일 출간

 

청소년도서인데... 책의 두께감이 두껍지 않아서

왠지 반가워 할 것 같은데...주인공도 청소년중 소녀에 초능력이라~

흥미진지할 것 같아요...소개 하실 때 박보영(배우)의 주연이였더

힘센 여자 도봉순이야기도 하시고...그때 우리집 초등생이 지금은 중학생이지만...

재밌게 봤던터라 코믹 발랄....하다는 기대를 하였답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고 작가님.....

영어덜트 소설을 주로 쓰시는 작가님이시네요~~영어덜트라고 하니...

?? 영어덜트라고 읽을까요??ㅋㅋ 혼자 개그를 했네요

 

-: 최영희

영 어덜트소설(young adult)을 주로 쓴다. 고양이와 좀비를 좋아하고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

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2016 SF어워드 우수상, 교보문고 제5회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첫 키스는 엘프와, 꽃 달고 살아남기,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알렙이 알렙에게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_7

 

1. 장풍의 시대

오늘의 현아_12

오밤중 다이버_19

전학생 미카_29

첫 보고_33

삼세판_39

작약꽃의 밤_45

 

2. 현아에게 꽃을

바람의 꽃_54

새벽의 크래브 케이크_67

바람의 냄새_77

 

3. 홍익인간 현아

출사표_86

도장을 깨려는 자_95

돌아오는 길_104

나도 널 알아_113

 

4. 너를 기억해

집행관_124

돌아온 탕자에게_134

추억의 타임스퀘어_143

뉴욕의 현아_150

무도인의 길_161

5번가의 아침 식사_169

너를 기억해_177

 

5. 바람의 현아

소환_186

밤의 해변에서_194

공조: 소녀의 도장 깨기_201

바람의 현아_211

 

에필로그_217

작가의 말_221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 소녀의 이야기

표지를 보니 소녀인데....회색의 좀 나이가 있는 남자는 누굴까??

호기심 부터 생기더라구요 애니매이션에서 보이는 여러사람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면

소녀의 모습이여야 하는데~ 저건 남자잖아

그 궁금증이 빠르게 페이지를 넘기는데.. 한 몫하였어요

초능력을 감지 하고...홍익인간프로젝트!

세상을 어지럽히는 인간들을 향한 소소하고 시원하고 통쾌한 응징!!!

  

첫 페이지 SF 용어시작, 시뮬레이션, 세설계자들이 오류X를 찾아 소멸시키라는 미션과 함께

터미네이터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을 그대로 묘사했고....

그리고 현아의 초능력은...최배달...

?? 이거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뭐였더라???

도장깨기.... 무도인~~ 등의 단어가 나오는데

영화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다가 중반부에 생각이나더라구요

바람의 파이터양동근 배우가 떠오르는 걸 보니

작가님이 영화광이신 것 같아요

  

현아는 17세 고딩...청순 가련형에 귀여움~~ 아니죠

힘센 여자 도봉순영향인지...이렇게 생각했는데

 

중국에 있는 아빠, 남자친구와 대구에서 생활하는 엄마, 이혼한 부모로인해 혼자 고시원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현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아이돌 그룹 제이엠 덕질하며 외로움을 달래는 소녀의 친구라곤

아이돌 파파라치 꿈나무 지훈뿐인..... 평범하고 조용한 성격인 것 같은 현아였는데 초능력과

함께 온 수상한 전학생 손미카~

미카의 등장으로 초능력에 대해서 알아가는데...그 초능력을 썩히는 것보다

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자는 홍익인간 프로젝트로 그 힘을 정의롭게 사용하려고 한다...

현아는 지훈에게 사기 친 동네 백수를 혼내 주고, 학생의 인생을 함부로 건드리는 선생을 벌주고

,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대신 복수하고, 출소하는 아동 성폭행범을 날려 보내며, 세상을 이롭지

못하게 만든 자들을 응징하는게

홍익인간 프로젝트....현아 같은 아이가 세상에 존재하면 참 좋겠다 싶은데

장풍으로 알고 있는 그 힘의 이름은 락싸멘툼

청소년 설계자 미카는 현아에게 그 힘이 락싸멘툼

이라는 설계자 고유의 능력인데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경고하지만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현아를 막기는 어려웠다....

현아와 현아 속에 있는 오류X의 최배달 데이터가 언제 어느때 나타날 때 그 힘을 감지 하는

설계자들은.....미카에게

오류 X인 현아를 소멸(제거)하라고 지시한다...소멸이라니???

설계자들이 여기서는 신과 같은 존재인가??

영문도 모르고 소멸한다는건....아니라구

  

현아의 발랄함 뒤 있는 외로움과 정의로움을 함께 하는

미카는 현아를 이해하며 우정도 쌓고 현아의 선택에.....

설계자의 지시보다 현아를 지지하게 되는 미카.....

그러자 현아를 제거하기 위해...다른 설계자가 나타나는데....

 

마지막에서...현아에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발랄하지 않아서요 정의를 선택한 현아였지만 찡하게 만들어서...

하지만 현아를 외롭게 더 이상 하지 않고 미카가 찾아가는 에필로그가 있었지만.....

생각 하던 결말이 아니여서...~~

발랄과는 멀구나.... 하지만 외로웠던 현아에게... 어린시절 현아 옆에 미카가 있고...

17세 되는 고등학생때 이야기 해준다며 외로운 현아 옆에 있어 주는 미카를 보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았어요

  

자신의 외로움도 외로움이지만 정의롭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현아가 기특하고 대견하기도 했는데~

결말이 정의롭지만 슬펐어요

너무 발랄하고 명랑할꺼라는 기대가 큰게 아니였나 싶어요

전개도 빠르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르게 읽어갔답니다

청소년 소설지만 부모님도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옛날에 보았던 영화를 생각하면서 읽으니 재밌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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