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여왕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3
엘리즈 퐁트나유 지음, 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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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양이 여왕]

엘리즈 퐁트나유 글/ 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미래아이

2019510일 출간

 

까만 쫄쫄이를 입은 여자아이~~~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히어로를 닮은듯한 모습이라...

고양이 여왕이라고 해서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를 위한~

일을 하는 고양이 여왕을 표현 것 같아

요즘 길냥이를 돌보는 캣맘처럼 고양이를 돌보는 소녀의 이야기라

히어로처럼 쫄쫄이로 표현했나보다~~ 하고 혼자만의 생각을 하며

서평신청을 했는데... 읽어보니... 고양이 여왕이 주인공이 아니였네요~

 

 

    

 

 

  ☞  차례로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지.... 느낌이 오는것 같은데

      8. 7+3=10 의 의미와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

      9. 미나를 남겨둔 채 집으로.... 왠지 헤어짐의 예고인가??

 

 

길양이 보살피며 마음을 주고 친구라고 생각하는 나나

고양이 미나의 울음소리를 내며 대화도 가능하다는 나나

서로를 의지하며 생활해서 둘도 없는 단짝!!!

 

 

 

 ☞ 흑백 그림으로 페이지가 장식되어 있고 글이 있는데

 많은 채색보다... 흑백이 두가지 색으로 전달하는 메세지가 큰것 같아요

미나의 절망과 슬픔도 크게 와닿는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것이 변했다

 

넓은 마당이 있던 집에서 아파트로 이사!!

남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해 부모님의 관심은 남동생에게~

나나와 미나가 생활하던 방도 남동생에게 주어야 했지만

나나에게도 미나의 새끼 고양이 출산으로 기쁨과 행복이 늘었죠

하지만 남동생의 천식이 고양이 알레르기라는 이유로

부모는 미나와 새끼 고양이를 동물애호협회에 보내자고 했는데

늦은 밤 미나는 부모의 대화를 엿듣게 되네요

미나와 새끼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안락사 시킨다고

세상에..... 안락사를!!!

충격적인 대화를 듣고 나나는 미나와 새끼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가출!!!

 

 

 ☞   두마리 고양이와 나타난 이브 7마리의 고양이를 키운다고 생각하니

고양이의 여왕이라고 미나의 상상이였다... 요즘에 우린 반료묘나 반료견을 키우는 사람들을 집사라고 하는데....ㅋ 생각의 차이겠죠?? 여와이냐 ? 집사냐?

 

 

가출을 하게 되고 공원에서 낯선 사람이지만 미나와 나나를 걱정하는

고양이를 닮은 듯한 이브언니를 만나면서~

가출해서 나나와 새끼 고양이를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미나에게 올바른 방법을 제시해주고 

 

 

☞미나의 잘못된 행동을 말하고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브.....미나에게 있어 고<양이 여왕> 이브는 멘토였어요

 

나나에게 미나와 새끼 고양이 만큼 가족도 만큼 소중하다는걸 알게 해준다.....

여기서 나나가 혼자서 7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지내는 고양이를 닮은 이브언니가 고양이 여왕처럼 보였나보다....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전개였지만

반려동물을 키울 때 사랑 하나만으로 키울 수 없다는 걸 이브언니를 통해 알려주는 것 같아요...

 

 

  ☞ 남동생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부모와 화해할 수 있게 된 미나...

미나와 나나의 생활은 앞으로 해피하겠죠~

 

 

예뻐서 갖고 싶다는 생각에 장난감처럼 반려동물을 사고 버려지는 아이들을 볼때면 생명을 키우는데는 책임감이 필요하다는걸 스스로 알수 있게 이야기 해주는 동화이다.... 우리아이들도 예쁘다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고 싶다고 저학년때 얼마나... 졸랐던지

엄마는 어렸을 때 키웠던 강아지와 잠시 맡겨진 강아지들의 죽음 앞에서 너무 가슴이 아픈 나머지..... 무작정 안돼!!! 반려견은 책임감이 많이 필요하다며 반대했었는데..... 고양이 여왕처럼 현명하게 아이들을 설득하지 못한게....부끄럽네요ㅡㅡ;;

 

<고양이 여왕>의 책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는 글쓴이의 말에서 어린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책 속의 이브언니는 친한 친구였네요~~

어린시절 키우던 고양이를 친구에게 보냈다면 하는 아픈 기억이 <고양이 여왕>으로 탄생된거라 더욱.... 나나의 심리상태를 잘 드러내신 것 같아요

<고양이 여왕> 속에서 어린시절에 키웠던 고양이를 추억하시면서 쓰실 때 마음 한 구석은 많이 아프셨겠다는 생각을 하며

반려묘 반려견을 키우는데 있어 생명존중과 책임감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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