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피트 호트먼 지음, 최설희 옮김 / 뜨인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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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 카드로 사고 쳤는데 어쩌지?

피트 호트먼 저/최설희 역
뜨인돌 | 2018년 12월

 

 

파란 배경속에 머리가락을 쥐어 뜯는듯한 남자아이가

햄버거 위에 앉아 있고

햄버거 패티사이 사이로 보이는 카드와 영수증

제대로 사고를 쳤나봐~~

“20달러만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2,000달러를 써 버리고 말았다

뒷표지에는 피자와 핫도그 ,그리고 접시~~

많은 양의 햄버거와 피자, 핫도그 많이 구입했나?

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는

엄마 카드를 어떻게 사용했기에 사고를 쳤을까??

너무나 궁금~~

 

 

 

 엄마 카드의 도용을 한 데이비드

아주 단무지(학창시절에 단순하며 무식할 때 단무지라고 사용했던 말)

생각으로 동경하던 푸드 파이터가 먹다 남긴 핫도그를 사려다가

데이비드는 아주 예전에 메모한 엄마카드로 경매에 참여!!!

띠용!!! 미성년자가 경매에 참여 가능하다니~

경매를 참여할 때 금액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방법이 있다니

신기방기 하네요

자폐증이 있는 동생을 잠깐 봐야하는 상황이라

경매 낙찰가를 설정해 놓고.... 동생 맬을 돌보다 돌아왔는데

낙찰을 받은 것은 기쁘나~~ 2,000달러가 청구되었다

엄마 카드인데 말이다... 20달러로 설정했는데....

20.00달러인데 2,000달러라니

~~~ 마이~~~ !!!!

    

 

 

 

엄마의 카드 청구서가 나오기전에 어떻게 해결 할것인가??

단시간에 2,000달러를 벌 수 있는 방법불법적인 방법외에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다

데이비드가 잘하는건.. 음식을 빨리 먹기 푸드 파이터 대회를 생각했는데

부모는 폭식을 역거운 방식으로 표현한것이라며 반대

스포츠라고 말하는 데이비드....먹는건 운동이 아니라고 하는 부모를 어떻게

설득해서 대회에 참가할지???

 

씬의 도움으로 경매로 산 핫도그에 대한 의문점이 풀려가는데

경매가 사기임을 증명하면 돈을 돌려 받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갖아보았지만 증명하는게 쉽지 않을 듯하다

 

 

   

 

 

엄마가 우편물 꾸러미를 갖고 들어와 데이비드 앞에 내려 놓자 사고친

카드 청구서를 어떻게 할지?? 벽 쪽으로 살살 밀어 탁자와 벽 사이 틈에

~~!!! 피고리노볼 대회에 우승해서 엄마 카드로 쓴 2,000달러를 지불 할 수 있을 것이다...

 

푸드파이터 대회 우승하면 우승금으로 엄마의 카드 청구액을 갚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푸드 파이터 대회를 준비한다.

 

자폐증 동생을 옆에서 자주 돌보며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데이비드가

제일 먼저 파악하고 새로운 모험이라며 선글라스를 끼고 산책을 시도 해본다 평범한 형제처럼.

좋아만 대답하는 동생과 마음의 소리(상상)로 대화하는 데이비드....

맬이 대화를 하는건 아니지만 데이비드는 맬이 그렇게 말해준다고

각하는 페이지... 맬과 가장 많이 대화를 하고 돌아오는 대답은 좋아였지만

누구보다 맬을 이해하고 돌보는 데이비드가 기특했다

 

그러다... 두둥!!!!

2,000달러의 청구서 존재와 연체금으로 엄마와 아빠,

데이비드는 충돌하고 만다..... 결국 부모에게 믿음을 잃은 데이비드는....

외출금지는 푸드 파이터 대회를 나가지 못한다는 뜻인데

언성이 높아지는 중에... 사라진 맬~~~

 

부모님께 편지를 남겨두고...푸드 파이터 대회에 출전!!!

푸드 파이터 우승을 두고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 옆에 있게된 데이비드... 꿋꿋하게 대회를 임하지만 비열한 사람의 공격으로 힘겨울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는데.... 기적 같은 소리가 들렸다

데이비드 이겨라~”

??? 이 목소리는???

헤드폰과 선글라스를 쓴 맬이 소리치고 있었다

그게 힘이 되어.... 멈추지 않고 계속 먹는 데이비드

 

엄카를 잘 못 사용한 댓가가 컸던 사고였지만

가족애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가족간에도 신뢰를 잃으면 안된다는걸 잘 알 수 있는 내용이였다

 

먹다 남은 핫도그를 경매에서 낙찰 받기 위해서.....

엄카도 사고 친것도 황당하고 최첨단 경매 시스템....

낙찰 최고 결정가를 입력해놓고 경매를 할 수 있는데 왜???

엄카를 사용후 청구후 날아오는 문자 시스템은 없는거지??

엄마가 사고 발생에 대해 너무 늦게 알게된게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우리나라만 있는건가??? 사용청구 문자가???

 

데이비드가 "자신이 가족에게 어떤 존재인가?"

 가족,우정을 할게 되는 청소년이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

사고 수습을 위해 자신이 긍정적으로...

(물론 먹기대회가 100% 긍정적이라고 할 수 없음 나도 부모닌깐~)

해결하려는 데이비드와 같은 청소년들아~~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어 부모 또한 실수를 하면 살아가고 있고

하지만 실수를 저지른후 인정하고, 진심이 담긴 해명과

해결방법을 찾는게 건강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도 그랬는지 내 청소년기를 한번 살짝 돌아보았다

청소년은 미성숙하닌깐.....나도 그랬지...ㅎ)

씬의 도움으로 황당한 반쪽 남은 핫도그의 진실과 엄마라는 존재를 갖고

통쾌한 복수가... 재밌다는건 사실....

모든 엄마는 무섭다는 결론인가???

 하면서 데이비드의 체증을 쓸어주는 것 같아 통쾌!! 상쾌!!

실수 또한 성장기에 밑거름이 되고 한뼘 커간다는 걸 알기에

실수를 통한 경험과 가치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 부모까지 읽으며 두루 읽고 함께 할 수 있는 책!!!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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