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높이를 키우는 초등 철학 교과서 : 논리.지식 편 초등 철학 교과서 시리즈 1
임병갑 지음 / 동녘주니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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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과서란 어떤 것일까? 

책 제목이 꽤 흥미로우면서도 왠지 머리가 아플것 같다는게 첫 느낌이었다 

아이의 사고를 좀 더 확장시켜보고자 철학책을 권하기는 하면서도 과연 어떻게 읽히는것이 

또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끌어내야하는지 어려운게 사실이다 

아이들에게 철학책을 읽혀야 한다는 붐이 일은지 꽤 되었지만 사실 제대로 된 책을 골라서 

읽히기도 어렵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것도 어렵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초등 철학 교과서를 펼쳐들고는 차례를 쭉 읽어내려가다보니 

이야기를 엮어놓은듯 또 과학지식을 펼쳐놓은듯, 또 가설과 예측 등 초등 고학년이 대상이지만 

약간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그렇지만 본문을 펼쳐보니 이야기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질문을 통한 해설로 이해를 돕고 

생각해보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 해보게끔 쳅터별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4,5학년 4명을 데리고 한 편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생각해 보기에 나와있는  

질문들로 토론수업을 해보니 다양하고 재미난 생각들과 나름의 주장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은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는것 같았다 

이 책 한 권으로 아이들의 사고를 크게 확장시켰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분명 아이들의 생각의 나무에 열매가 좀 더 달렸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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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어머니의 문제집엔 사랑이 있었다
김영재 지음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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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영재인 김영재군의 자율학습법!!   '그날, 어머니의 문제집엔 사랑이 있었다' 

얼마전 모신문의 교육섹션에서 읽은 기사로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내려 가다보니  안타까움과 놀라움 또 정말 대단하다..기특하다..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과학반을 시작해서 혼자 공부해 나가는 과정이나 너무나 이기적인 친구 엄마의 자극을 보며 혹 나도 내 아이만 바라보며 다른 아이에게 상처 준 적이 있지 않았나 되돌아 보기도 하고 과학영재학교에서의 친구들과 어긋남..경쟁 그리고 우정을 보며 그 또래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의 흔적들에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대학 진학 후 후배들을 위해 시간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또 자신의 후배로 아이들을 합격시키는걸 보며 이런 인재들이야 말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큰 재산이겠구나 싶어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자신의 경험담과 공부방법...그리고 학습법 어드바이스와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 시험을 위한 준비방법까지..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곤 아직 초4이지만 현근이형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몇번씩 읽으며 막연히  과학영재학교를 꿈꾸는 아이에게 같이 읽자고 권했더니 단숨에 한권을 읽어내며 

"와~~정말 대단해요...그런데 정말 과학영재학교 갈려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현근이형도 그렇지만 영재형도 중학교까지 올백에 전교1등 했는데도 영재학교에서는  

첨에는 잘 못했대요..저도 영재형처럼 학원 안다녀도 잘 할 수 있어요" 하며 웃는 아이와 

오랜만에 앞으로의 꿈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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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경제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5
석혜원 지음, 김영랑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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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에 올라가면서 사회라는 교과를 배운다  

흔히들 외우는 과목이라고 하여 어려워 하고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집에서 아이를 지도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어떻하면 아이가 부담갖지 않고 사회라는 과목을 받아들일까 하는 고민을 해봤을것이다 

그 고민의 답은 다양한 관련도서를 이용하는 것이라고들 선배맘들이 이야기를 하지만 

어떻게 관련도서를 선정하고 이용해야 하는지는 아이와 그 엄마의 몫일것이다 

초등경제 생생 교과서!! 

전작인 지리 생생 교과서에서 보여줬던 기대감에 다시 펼쳐보게된 경제 교과서는 4학년에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는 경제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3학년1학기의 고장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챕터3 중의 지역 산업에서 알 수 있고 

4학년 1학기의 우리 시 도의 발전하는 경제는 챕터 3과 4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도입부부터 재미있는 그림들과 다양한 예로 손쉽게 이해를 돕고 어려운 경제용어들을 아이들이이해할 수 있게끔 잘 풀어놓은 탓이지 두꺼운 책을 크게 부담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이것저것 궁금증을 쏟아내며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나가는 것 같다 

중간중간 복리와 단기의 설명을 들어가며 자기 예금통장을 복리로 바꿔야겠다는 아이의 이야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워지기도 하는건 책이 그 쓰임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이유가 아닐까  

체험학습과 병행하면 더 좋겠지만 초등경제 생생 교과서 한 권 제대로 읽힌다면 별다른 준비없이도 4학년 사회도 OK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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