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사샤 스타니시치 지음, 권상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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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전개의 문장, 이게 사샤 스타니시치 자체라고 말해준다. 치매를 앓은 할머니로 부터 시작되는 기억의 수기, 가족, 살아온 삶, 지냈던 공간, 거쳐왔던 인연들, 사라져가는 인연 까지도. 이 모든 것을 ˝출신˝에서 말해주고 있다. 저자의 사진은 할머니 기억속 추억 할아버지가 찍었던 장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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