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샴의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 이 책을 접하고 난 뒤에 이 책이 법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전반적 내용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주인공(회계사)는 작년에 너무도 소비적이었던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려고 유람선관광을 예약한다.하지만 크리스마스 행사에 적극적인 동네사람들의 분위기에 약간 위협을 느끼지만 물건 사기 등을 거절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딸이 약혼자를 데리고 크리스마스날 도착할 거라는 전화를 받은 뒤 뒤늦게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아까운 관광표를 암에 걸린 옆집 부부에게 주게 된다. 결국 제목과 다른 결말로 귀결된다. 이 책을 통해 미국의 크리스마스 풍속과 분위기 등을 알 수 있었고, 그리샴의 새로운 시도가 여전히 상업적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매우 재미있었다. 실제로 그 사람이 그 당시에 여러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사례를 읽어 보니 미국인의 실용적 사고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젊은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땅의 젊은 사람들에게 적극 권해 주고 싶다. 학교에서 지식을 많이 배우지 않아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여러 언어 습득, 발명, 사회 개선 등등 이루어 낸 것을 읽으면서 지식보다 지혜가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그리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지켜야 할 덕목 13가지 등등은 현대인들에게도 자신의 인격 수양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평소 소설이나 수필 종류를 좋아하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전기나 자서전 종류도 무척 재미있고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