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천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3
이영현 지음 / 렛츠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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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 되는 걸까?
예전 시크릿 책을 통해 알게 된 호오포노포노. 그 당시 시크릿 책이 넘 충격적이라 관련 카페도 가입해보고 비슷한 류의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된 호오포노포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등 내 인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열심히 그 힘을 믿으며 살았던거 같다. 그리고 요새는 더더욱 이런 책을 서점에서 많이 보게 되는듯하다. 부자가 되는 법 등 자기계발서를 보면 호오포노포노의 이런 생각이나 정신을 많이 강조한다.
이영현 작가의 네번째 저서 나는 왜 호오포노포노가 안되는 걸까? 책 이전에 내 아이를 위한 정화: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들을 위한 정화 가이드북을 본적이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이 될거 같아서 선택했던 책이었고, 실제 육아를 하면서 지침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책도 무척 기대를 했고, 기대 만큼 재밌게 읽었다.

호오포노포노라는 개념은 사실 정의하기가 어렵다. 셀프아이덴티티라는 쉽고 이해하기 좋은 체계를 잡아 대중화하였지만, 이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고 체화하는데 추상적인 부분이 많다. 나 역시 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다고 하기에는 어려워서인지 늘 마음은 먹지만 중도 포기한 경우도 많았다. 일단 작가가 말하는 호오포노포노라는 개념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를 이야기하자면 '왜 미용고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집착만 심해져서 힘들어요' 라는 질문에는 '이것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게 호오포노포노의 대표적인 정화법이라고 한다. 이 문제 때문에 힘들어, 난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불행해질거야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 불안감과 실망감, 집착등이 가득차게 되고 이런 마음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결국 부정적인 마음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의 태도를 갖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이야기한다.
또 감사일기를 쓰라는 책을 많이 봐왔는데 이 책 역시 감사함을 느끼는것. 그리고 연결하여 오늘도 감사합니다라는 확언 스티커까지.행복을 위한 가장 특별한 능력은 바로 작은 것에 감사할줄 아는 능력이라고 했다. 감사하다는 감정은 곧 만족을 의미하고, 감사할 거리가 많은 사람일수록 작고 사소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행복하다는것이다.  부정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에게도 감사함과 감사하다는 확언 스티커로 새로운 관점으로 초점이 변화될수 있게 이끌어 준다는것이다. 또 저자는 이런 확언 스티커를 붙이며 보는 방법도 있지만, 확언을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해서 자기 전 이완된 상태에서 듣는것도 추천하였다. 저자가 강연을 하며 수강생들의 질문과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라 그런지 나도 평소 궁금했던 점이 많이 들어 있어 좋았다. 다시 한번 마음을 먹고 호오포노포노를 시작할수 있는 감사함이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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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사라졌어요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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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사라졌어요
복돌이 동생 나나가 없어졌어요!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이쓴ㄴ 키키에게 복돌이가 뛰어오더니 동생사진을 보여주네요. 키키 내동생 나나 못봤니?
유괴를 당한건 아니겠지.. 나나를 잃어버려 울먹이며 말하는 복돌이. 키키는 나나를 같이 찾기로 해요
그러다가 상점 앞 벤치에 앉아있는 나나! 근데 나나는 혼자 있는게 아니네요 . 상점에서 나온 기린 아주머니가 나나에게 막대사탕을 주는걸 보고 유괴범이라고 생각한 키키는 나나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키키는 바로 복돌이에게 전화로 이사실을 알리고, 초능력으로 솜사탕을 만들어 장난감 자동차에 매달고 조종을 해요
전화통화를 마친 기린 아주머니가 돌아오면서 작전은 실패하게 되고 키키는 다른 작전을 짜게 되지요
이번 작전은 초능력으로 구덩이를 파기! 그런데 장장이 그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어요!
기린아주머니는 나나를 자전거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하자 키키는 열기구를 타고 쫓아가지만 연료가 떨어지며 나나가 탄 자전거 위로 떨어지게 돼요. 키키는 나나의 손을 잡고 도망가자 말하고 나나는 낯선 키키를 보고 따라가지 않는다고 말해요. 키키는 복돌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고 복독이 친구임을 알려주자 나나는 키키의 손을 잡고 따라가지만, 기린 아주머니가 나나에게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키키와 나나는 복돌이를 만나러 달려가고 키키는 자기가 파놓은 구덩이에 빠지고 말아요. 그 때, 기린 아주머니가 도착하고 키키를 구덩이에서 꺼내주지만, 키키는 기린 아주머니에게 유괴범이라며 화를 내요
기린 아주머니가 유괴범이라며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하자, 나나는 기린아주머니가 경찰관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알고보니 나나가 길을 잃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있었던거였어요! 기린 경찰관은 나나에게 낯선곳에서 혼자서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며 끝이 나요. 아이가 유괴라는 개념을 몰랐는데 이책을 보며 배우게 되었어요. 길을 다니거나 할때, 손을 항상 잡고 다니자 길을 잃으면 안된다 라고 얘기는 많이 했는데, 책을 보며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상황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어요. 특히 평소 좋아하던 키키묘묘 동영상을 책으로 만나게 되서인지 더 집중해서 보았네요. 영상을 보다 책으로 보면 흥미를 잃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림도 입체적이어서인지 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교육적인 내용도 배울수 있었던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다른 시리즈들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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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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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모니터
2020년,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책 트렌드 모니터.
매년 말 다음해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 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태도에 관심을 두고 책을 기술 했다.
예를 들어 전동 킥보다의 트렌드 제품에 집중하기 보다 소비자들의 태도나 친환경 소비와 개인 소비의 차이등 궁극적으로 이런 것들에 대한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올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소비행동 및 태도가 많이 변했고, 지금의 흐름으로는 내년에도 지속될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이 불매운동의 영향력과 지속성이 오래가지 않을것으로 몇몇 전문가는 예상했지만, 실제 수치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고, 절대다수가 꾸준히 할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런모습을 보았을때, 소비행동은 정치나 사회, 경제 문화의 모든 상황을 포함하는 소비의 이슈까지 포함한다. 그렇기에 이런 소비자의 태도까지 읽어야 큰 흐름을 읽을수 있고 트렌트를 파악할수 있다. 책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외로움과 고독이고, 세대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개인의 취향과 세대론에 대해서, 특히  Z세대가 갖는 소비 시장에서의 영향력에 주목하는데,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하여 항상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Z세대는 역설적이게도 사회적 욕구에 대한 결핍과 외로움을 가장 크게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통해 Z세대의 영향력을 소비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SNS상에서의 영향력과 문화적 취향, 일상에서의 의사 결정과정과 인간 관계등에 주목하고, 정보를 소비하는 습관이 어떻게 다른 사안과 연결되고, 어떻게 이슈를 받아들이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청년 복지나 일자리 찾기, 셀프부양등 Z세대에 직면한 문제등을 더 재밌게 본듯하고, 파트마다의 키워드를 보며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기도 하지만, 올 한해를 돌아볼수 있는 키워드들도 볼수 있어 좋았다.
개인화된 사회성의 진화, 그리고 타인의 의미. 유행의 주기는 빨라지지만, 확산 범위는 좁아지고 있는 이때에 2020년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좋은,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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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외항사 승무원 & 1등 영어강사 된 공부법
장정아 지음 / 서사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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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인 나를 위해 선택한 책, 영어 관련된 책은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영어를 잘할수 있을까 해서.. 영어를 잘 못하는 그녀, 일본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승무원의 모습을 보고 승무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제주도에 살던 그녀는 승무원 준비를 위해 서울에 있는 학원에 등록을 한다. 키 제한으로 국내 항공사에는 취직이 어렵고 키 제한이 덜한 외국계 항공사를 목표로 하면서 부족한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영어 통역 가이드를 하며 스크립트를 무작정 외우고, 손님들을 상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모니터하며 분석했다. 이렇게 계속 연습하고 대본이 업그레이드될수록 영어 실력이 점점 늘자 영어울렁증이 있던 그녀는 어느새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 암리치가 부족했지만 좋은 기운덕인지 면접에서도 합격할 수 있었고, 그녀는 카타르 항공에 입사하게 된다. 승무원의 생활 4년 후, 퇴사 하고 영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영어 노하우.. 영어 노하우에 대해서는 닥치는 대로 영어를 받아들여야 하고, 쉬지 않아야 하고 등에 관한 방법이 적혀 있다. 결국에는 꾸준히 해야하고 목표를 잡고 input한 만큼 output이 나오는것이 영어, 또 영어 뿐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도 노력해야 운도 따른다는 법을 이야기해준다. 책의 저자는 승무원의 꿈을 꾸었을때, 승무원이 되기 위해 이런저런 정보를 찾았다.  인터넷에서 외국 항공사 합격 사례및 면접에관한 정보를 검색하고, 서점에서 책을 찾을 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담은 책을 찾아볼수 없었기에 원하는 목표를 이뤄서 해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책을 쓰겠다고 다짐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그래서인지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외국 회사에 취업하는 로드맵, 특히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시행착오와 알려지지 않은 승무원의 생활, 그리고 외항사 영어 면접 노하우등 승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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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 수와 연산 0학년 수학
울리히 마스케 지음, 기젤라 뒤르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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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책 제목을 보자 떠오르는 영상이 있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이가 만화영상을 볼때 보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10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다가 한명씩 밀어내는 그런 노래였던거 같은데...
책 내용을 보니 그거였네요!!! 책소개를 보니 독일의 저명한 음악가이자 출판인인 울리히 마스케가 채록한 수학 구전동화라 하는데 구전동화를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만나고, 이 동화를 수학적으로 접근해서 뺄셈의 원리를 배울수 있다니 넘 괜찮은거 같아요

 

 

 

아홉명의 아이가 커다란 침대위에서 자고 있네요. 방에 들어온 마지막 열번째 아이는 침대속으로 들어오면서
굴러라 굴러라 얘기해요 그러자 끝에 있던 아이 한명이 침대에서 떨어지고, 다음페이지를 보니 숫자 9가 딱!!!
근데 제일 어린 꼬마는 계속해서 굴러라 굴러라 하네요! 다음페이지를 보니 숫자 8이 딱!!!
계속해서 어린꼬마는 '굴러라, 굴러라'하고....
그러자 한명이 또 뚝!!! 다음페이지에는 숫자가 뭐가 써있을까요? ㅎㅎ
뒷페이지로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어요.
그리고 침대에는 점점 더 적은 아이들이 자고 있고요!




 

 

마지막페이지를 보니 꼬마 혼자 침대에 있네요. 그리고 잘자라고 얘길해요
재미난 말과 함께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아이들이 몇명 침대에 남았는지 세어볼수 있어요! 이렇게 반복 되는 상황을 이해하며 침대위에서 자는 아이들이 한명 한명 줄어들고 줄어드는 숫자를 익히면서 뺄셈 개념을 이해하게 되네요

그리고 반대로 떨어져서 바닥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의 수도 한명 한명 늘어나면서 덧셈의 개념도 이해할수 있는!

입학 전 빵학년 아이들을 위한 수학 그림동화라 그런지 어렵지 않게 수학을 배울수 있는거 같아요!!!
보고, 읽고, 놀고, 생각하며 수학과 친해지는 빵학년 수학 시리즈!
수학을 좀더 쉽고 재밌게 익힐수 있는 기회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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