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만 나타난다는 환상의 식당, 바로 신데렐라 포장마차이다.
음식과 추리소설의 역사는 길다. 케이크 살인사건, 쿠키 살인사건 등의 요리와 관련된 추리소설에는 레시피도 실려 있을 정도다. 일본 작가들도 미스터리를 술집이나 음식점과 결부시켜 술집의 마스터가 추리를 하는 작품도 있다.
이처럼 음식과 추리의 역사는 길고 이번에 같은 맥락의 소설이 나왔다.
신데렐라 포장마차, 푸드트럭에서 벌어지는 추리와 사건 그리고 지식의 향연.
음식을 즐기며 퀴즈를 풀고 추리를 풀어 사건의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소설 속 챕터도 콩소메, 뵈프 부르기뇽 등 음식과 연관된 챕터 이름들이다.
가을 먹고 싶은 것 많을 때 이 소설을 보며 식욕도 잊고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은 어떨지.
눈과 맛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촉각의 오감 만족 외에 두뇌 회전도 빠르게 되는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