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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수분 에센스 핸드 크림 - 80g
미라화장품
평점 :
단종


정말 촉촉합니다.

크림을 바르고 문지르면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죠.

그런데 질감이 그리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크림이라기보다 로션 같고요.

그래서 조금 많이 쓰게 되는 경향도 무시 못합니다. ㅎㅎ

또 그 촉촉함이 그리 오래가는 것 같지는 않고요.

그래도 끈적거리는 핸드크림 싫어하시는 분들, 특히 여름에 암것도 안 바르긴 뭐하고

평범한 핸드크림 바르자니 덥고 답답한 느낌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해 드리고픈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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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책 + DVD) - 맨발천사 최춘선, 김우현의 팔복 시리즈 1
김우현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동영상을 보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4/5 정도 읽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동영상에 뒤지지 않는 감동이 있습니다.

작가이자 감독인 김우현 님의 사념이 워낙 많이 깔려 있긴 하지만

작가 고유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사실 최춘선 할아버지를 몇 년 전 지하철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미친 할아버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는 예리한 관찰력과 민감한 영성으로, 그리고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할아버지의 이면에 숨겨진 다른 모습을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관심을 두지 않는 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것을 너무나 훌륭하게 포착하여 눈에 보여준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는 고독해도 날로 더욱 담대합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30년간 고독하게 홀로 싸움을 싸워오신 할아버지의 삶과 고백이

세대의 상식에 지나치게 부합되게 살아가는 저의 삶에 큰 도전을 줍니다.

그리고 머리 둘 곳도 없이 사신 예수님의 삶을 알고, 사모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도전과 위로를 줄 거라 확신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하늘에 속한 사람"에 추천사를 쓴 사람이자 윈 형제의 영적 아버지인 슈융쩌 형제도

이 동영상을 보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군요.

이렇게 광야의 외치는 소리같이, 고독한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더욱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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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조카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1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판타지의 생명은 생동감과 세밀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계 하나를 만들어 내는 장르인 만큼 그 새로운 세계를 얼마나 매력적이고 환상적이며,

동시에 실감나게 그려내어 독자에게 전달하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사견입니다만^^;;)

마법사의 조카는 처음에는 일견 단순하고 평범한 동화처럼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전개와 묘사를 보여줍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저자의 논리 덕에 각각의 캐릭터는 권선징악적이면서도 그를 뛰어넘는

입체적이면서도 제 자리에 맞는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보편적인 진리도 전달해 주고요.

이 책의 백미는 나니아의 주인 아슬란이 맨 처음 나니아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성경의 창조론에 근거한 이 창조 장면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깊은 감동을 받을 만큼 생생하고

약동하는 세밀한 묘사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내는 동물 식물뿐 아니라 유럽의 여러 신화 속 존재들도 나와서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신기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암튼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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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누가 만들었나 뒹굴며 읽는 책 3
윌리엄 제스퍼슨 지음, 윤소영 옮김, 척 에카르트 그림 / 다산기획 / 199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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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룡소에서 나온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만 봤습니다.

그런데 목록에서 이 두 책이 거의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알아 보니, 판권은 비룡소 측에 있는 것 같던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지금이 무슨 7,80년대도 아니고 MP3 등 저작권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요즘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이 다산에 있는 비룡소에 있든 두 회사가 나란히 같은 책을 출판 판매하는 게, 더구나 알라딘 같은 대표 온라인 서점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 광경을 보자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 쪽팔립니다.

책의 내용이나 품질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양심적이지 못한 행위는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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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댁 2009-02-1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을 찾다, 저 역시 비슷한 제목의 비슷한 이름의 작가명이라 당황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비룡소의 책과 다산기획의 책을 비교해 보았는데, 다산기획의 책은 1994년 출간이네요. 두 출판사 중 어느 한 출판사가 불법복제를 한 것이 아니라, 다산기획에서 출판한 후 저작권 사용기간(보통 5년입니다)이 지나서 그 후에 비룡소가 다시 책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왜요? 베틀북 그림책 34
토니 로스 그림, 린제이 캠프 글, 창작집단 바리 옮김 / 베틀북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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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이라서 그런지 화는 안 나고 그저 재미있더군요.ㅋㅋ 어른들이 당연히 여기는 것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어린이들이죠. 어느 정도 과장이야 되었겠지만 릴리의 모습은 그리 낯설지 만은 않은 모습입니다.

많은 것들에 대해 '당연하다'라고 여기고 있어서 의심도 궁금해 할 줄도 모르는 딱딱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어른들...그들에겐 릴리가 여간 피곤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잘 꼬집어 주는 책이라 느껴집니다. 게다가 정말로 '왜?'냐고 물어야 할 때를 모르는 어른들 대신 당당한 물음으로 얼떨결에 지구를 지킨 릴리의 모습은 귀엽기 그지 없답니다.

우주인들이 나오는 부분도 진짜 코믹하게 잘 표현되었고요, 우주인 글씨 찾아 읽느라 고생을 좀 했지요^^ 진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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