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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자 되기 Project
티모시 올센 지음, 이창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투자에 있어 쌩 초자다. 요새들어 좀더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고 싶어져, 먼저 기본을 다지고 들어가리라 굳게 마음 먹었다. 예전 코스닥이 한참 붐이던 때에 멋도모르고 유행을 뒤쫓았던 적이 있었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책을 고르던 중 저자가 13세라는 문구에 그의 눈높이가 과연 어느정도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더불어 내 아들이 경제에 알아야 할 때쯤 어떻게 가이드해줘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확립하는데 편린이나마 해답을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읽게 되었다.
 당연히 본인이 완전 초자인지라 내용이 무겁고 어려운 책보단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위주로 선정한 이유가 제일로 우선이였다.

 
이 책은 한권의 지침서 또는 해설집과 같은 역활을 해준다.
투자를 하려는 목표와 그 목표따른 기간 설정과 그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이르기 까지 다소 정석적인 지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위한 각각의 상품을 비교함으로서 전엔 어렵게만 느껴졌던 금융상품을 쉽게 보는 눈이 생겼다.
전반적으로 다소 소극적이지만 원칙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자신의 돈이 투자될 곳에 대한 조사를 게을리 하지 말자/투자자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리스크범위 내에서 투자하자/ 가능하면 뮤추얼 펀드, 인덱스펀드를 이용하자/ 채권 또한 근접한 접근 방식으로 접근하자" 등등..
본인이 어느정도 기본이 다져져 있다면 이 책은 신경 안쓰셔도 되겠다. 그러나 경험은 있되 묻지마 투자의 성향이 짙어 기본을 간과했다면 완전 기초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리라....
30년 하고도 절반을 허비해 버린 이 시점에 10대 투자자가 쓴 책을 보고 많이 부끄러워 하며, 다시 읽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기본을 이리도 모르면서 살아갈까"라는 의아심을 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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