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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엘리 샌달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서평]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안녕하세요 미니폭스~☆ 에요
오늘은 책콩에서 서평단으로 선발된
아주 아주 귀여운 그림이 가득한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책을 서평하려고 합니다 :)

따라 하기, 모방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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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샌달 Ellie Sandall의 그림책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Copycat Bear!』
은 바로 이러한 어린이들의 정서와 행동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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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엘린샌달 / 정경임 옮김 / 지양 어린이 kid book
줄거리는 이렇답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쁜 그림책!
어마어마하게 큰 파란곰과 아주 작은 황금새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파랑이는 무조건 황금새를 따라서 했답니다.
황금새가 날개를 파닥거리면 따라 파랑이도 팔을 저으며 파닥거렸고,
황금새가 파드닥 날아올라 나뭇가지에 앉으면 따라 나무 위로 올라가서 나뭇가지들이 우수수 떨어지게 따라 올라갔지요.
파랑이의 따라하는 모습이 싫어서 멀리 날아가 버렸답니다.
처음으로 파랑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파랑이도 외로울까? 파랑이도 날 생각하고 있을까?
하며 파랑이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뒤늦게 파랑이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찾아가서 우정을 확인하는 내용이랍니다

평소 좋아하는 컬러가 블루라서 그림을 보는 내내 더더욱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지금 임신 9개월이라 임신초기부터 매일밤 태교동화책을 읽어주는 남편인데요.
이 책도 신랑이 저와 뱃속 아가에게 사랑스럽게 속삭이며 읽어줬답니다 :)
남편도 책을 읽어 주는 내내 그림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며 저보고 그림보라며~ 자꾸 책을 제게 내밀더군요
뱃속 아가에게 너무 좋을거 같다면서요 ^^
태교는 따로 없잖아요! 엄마가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그림 좋은 이야기를 듣는 게 태교니깐요 
감정이 풍부하지 않은 남자에게도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로 이쁜 그림책이여요~
한창 무조건 따라하기 좋아하는 아이들, 흉내내기에 재미 붙인 아이들 정서에 딱 맞는 그림책이었어요.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에서는 아주 커다란 파란 곰이 아주 작은 황금새를 무조건 따라하면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그런 곰을 바보~라고 놀리고 귀찮아하면서 떠나게 된답니다.
하지만 곧 곰의 빈자리를 느끼고 떠나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 곰을 찾아가는 황금새!
황금새와 파란곰은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느꼈던 거지요.
황금새는 파랑이의 넓은 등위로 팔짝 내려앉아 두터운 털을 끌어 안고
"네가 보고싶었어" 라며 부드럽게 속삭이는 모습에서 둘의 우정이 너무 아릅답다는것을 느꼈답니다 
교감과 사랑, 말과 사회적 관계의 의미를 스스로 체득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우리 뱃속 아가에게 너무나 좋은 걸 가르쳐주는 그림도 이쁘고, 교감이라는 걸 가르쳐 준 좋은 그림책!
미니북으로 원문으로 된 책도 같이 와서 영어공부하듯이 읽어보니 아주 재밌고 잘 읽혀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흉내쟁이 곰 파랑이가 쿵! 서평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