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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시리즈 세트 - 전4권 ㅣ 마음의 힘
수산나 이세른.소피아 힐.마멘 두크 지음, 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 외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6월
평점 :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바로보고 단단해지길, 나아가 내면의 힘이 강해져 자존감 높고 사회성 좋은 아이로 성장했음 하는것이 우리 부모들의 큰 바램이 아닐까 싶다.
시대가 급변하는 지금, 그리고 미래. 앞으로 더 중시될 부분들에 대해 부모가 직접적으로 가르치려는 것보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스스로 책을 읽으며 느끼는 바가 훨씬 크리라 보는데, 그에 적합한 책이 완간 되었다. 바로 <마음의 힘> 시리즈다.
전 4권으로 구성된 마음의 힘 시리즈는 자존감, 사회성, 사고력, 마음챙김이라는 아이들의 내면을 구성하는 네가지 덕목을 다룬 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겉표지 자체가 따뜻한 느낌이어서인지 엘라도 바로 책장을 넘겨보는데, 와~ 생각보다 활자가 작구나.... 아기아기 할 거 같고 웬지 함축적인 글들이라 꽤나 공간감이 있는 책이겠거니 했는데 담고자 하는 내용이 많았던 것인지 책이 꽉 차보인다. 그래도 내용이 재밌다보니 술술 익히고 활동도 따라하고 있는 마법같은 책임에는 틀림없다.
자존감을 다룬 [나는 나를 사랑해].
사회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나는 너를 존중해].
사고력에 대한 [나는 매일 생각해].
마지막으로 마음 챙김을 중요시하는 [나는 내 마음이 소중해].

다소 글밥이 있긴 하지만 내용 자체는 저학년 아이들도 흥미있어 할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자존감이 무엇인지 사회성이 무엇인지 등 정의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해당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난 이야기로 한번 더 전달해주는 형식이라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며 처음 책을 접하기에도 무난하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 이야기들마나 탐구활동이 수록되어 있어 단순히 책읽기에서 끝내지 않고 탐구활동을 통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각 테마인 네가지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았다.
엘라와 최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마음 챙김 즉 [나는 내 마음이 소중해] 는 수차례 읽으며 탐구활동을 해보았다.
아이가 읽기 전 부모가 먼저 읽어보아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찌 바라보고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들인지 이해가 쉽다.
[마음의 힘] 시리즈! 지식을 담고 있는 책들을 아이와 함께 읽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난 그 어떤 내용의 책들보다 내 아이의 마음을 담고 있는 이런 도서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하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더욱 단단해지도록 곁에서 응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가까이 두고 수시로 탐구활동을 하며 활용해 보기 좋은 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