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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집공부의 힘 -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방법
이진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10월
평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초등 공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사실 코로나 19와는 별개로 그동안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집공부'를 해오긴 했다. 초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숙제 지도, 문제집 풀이 등 아이와 간단한 집공부를 함께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만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그 중요성과 제대로 된 방법의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을 뿐일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말하길 변화된 교육 환경,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작금에 "우리 아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막혀 막막해 하고 있다. 마구잡이식 집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언제나 불안하기만 한, 학습 결손이 내 아이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까 걱정이 태산같기만 하다.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은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키워야 한다 말하는데, 요즘같은 교육 환경이 21년 올해라고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공부 기초 체력을 키워 혼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집공부의 꿀팁! [초등 집공부의 힘]을 통해 얻고자 한다.

저자 이진혁 선생님은 18년 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다. 그는 이 책에 집공부가 무엇인지 그 의미와 중요성, 아이의 집공부를 봐주는 부모의 태도와 마음가짐,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체계적인 방법에 대해 부모의 필요성에 교사의 전문성을 더해서 실었다. 집공부의 기본기부터 학년별, 과목별 집공부 방법은 물론, 부모가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며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집공부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집에서 하는 공부라고 말한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공부를 하든 혼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이 책에 담긴 내용에 따라 제대로 된 집공부를 함께 해주면 그만이라 강조한다. 초등 시기에 부모의 적절한 개입과 지도가 수반된 집공부를 하면 아이의 공부 기초 체력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공부 기초 체력이 좋은 아이는 인풋 대비 최강의 아웃풋을 자랑하는 가성비 공부를 하게 된다 한다. 이런 아이가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하고, 입시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초등 시기, 부모는 이런저런 공부법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을 거 같다. 이제 집공부로 아이의 공부 기초 체력만 키워주면 되니 이보다 쉬운 방법이 또 어디있겠는가.

사실 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되며 많은 부모들 아니 나부터도 '부모가 선생님 역할까지 다 해내야 하는가?'란 고민에 아주 힘들고 한없이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졌었다. 그런데 [초등 집공부의 힘]의 힘을 읽고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네요.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고 아이가 정상적인 등교를 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온라인 수업을 계속한다 해도 이젠 육아 팁, 생활 습관, 그리고 초등 공부의 큰 그림까지 한눈에 살펴보았기에 더이상 걱정이 없다. 어려움에 처하거나 실수를 했을 때 다시 책을 펴고 배워갈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