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 어린이를 위한 세계 각국의 일상 요리법 지구촌 행복 레시피 2
펠리치타 살라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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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방에 있음 뭐하나 너무나 궁금한 딸~~~

의자 가져와 두 눈으로 감독을 하다 자기도 함께하고프다며 매번 조르는 엘라.

음식을 먹는거 보다는 만들기를 해서 엄마, 아빠 입에 넣어주는 걸 더 좋아하는 아이^^

함께 했을 때 느끼는 행복을 이미 알기 시작한 이쁜 딸 엘라에게 꼭 읽어주고 싶어 선택한 [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니 어서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표지를 보아하니 아파트 창문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

뭐지? 불이 난것도 아니고.... 표정들이 너무 밝잖아.

무슨 냄새가 솔솔 나는거 같은데 너무 궁금한걸???

여긴 정원의 거리 10번지!!! 군침 도는 냄새~ 진치라도 하는 걸까?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긴다.

책의 왼쪽면에는 요리하는 중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오른쪽에는 요리명과 재료, 요리법이 적혀있다.

스페인, 중국, 멕시코,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프랑스, 남미, 일본, 아랍 등 13개국 15가지 대표음식이 소개되는데

모든 음식의 재료는 6가지 내외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엘라는 자기도 아는거라고 그리고 모르는 채소나 향신료가 나오면 바로 묻곤 했다.

게다 엄마도 만들 수 있냐고 묻고ㅎㅎㅎ

 

 

모두들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조심히 들고는 집을 나서 커다란 탁자에 모두 모여 앉아 음식을 함께 즐기는 것으로 책의 이야기는 끝난다.

나누고 베푸는 마음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진 세계 각국에서 온 서민들의 다양한 음식이 한가득이다.

와~ 나두 가고 싶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고 게다 여러 사람을 만나 함께 한다는 것.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운 경험일지....

과거 유학시절이 잠시 떠오르기도 하고 말이다.

엘라도 누구나 환영받는다는 정원의 거리 10번지에 가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이야기하고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었음 좋겠단다.

모두가 함께 한다는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오늘의 식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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